[영상] ‘골 넣으면 10만원!’ 월드컵 8강을 이끈 U-17 대표팀의 약속

입력 2019.11.0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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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포인트 7개 이상! 엄마표 골 수당 있다, 10만 원!'

'U-20 형들보다 좋은 팀 U-17'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 '

17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사상 첫 준결승 진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2019 U-17 월드컵에서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대표팀은 지난 6일 16강전에서 앙골라를 1대 0으로 이겨 8강에 진출했습니다.

오는 11일 오전 8시(한국시각) 멕시코를 상대로 사상 첫 4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청소년대표팀이 대회를 앞두고 각자 작성한 '각오'가 화제입니다.

16강전 결승 골을 넣은 최민서는 1골씩 넣을 때마다 엄마한테 받는 수당(10만 원)이 있음을 공표하며 확실한(?) 동기부여를 적었습니다. 이번 대회 2골을 기록해 벌써 엄마 수당 20만 원 적립했네요!

미드필더 오재혁은 애국가를 적어 국가대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드러냈고요. 수비수 방우진은 U-20 대표팀 형들보다 U-17 자신들이 더 좋은 팀이라고 적어놨습니다. U-20 형들은 준우승했으니까 '더 좋은' 17세 이하 아우들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다짐이겠지요.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목표를 적은 A4 용지를 숙소에 붙여놓고 매일 머릿속에 가슴 속에 되새겼다고 합니다. 리틀 태극전사들의 돌풍엔 이유가 있었네요.

17세 이하 축구대표팀의 재치 만점 각오와 이번 대회 골 장면을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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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08 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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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포인트 7개 이상! 엄마표 골 수당 있다, 10만 원!'

'U-20 형들보다 좋은 팀 U-17'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 '

17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사상 첫 준결승 진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2019 U-17 월드컵에서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대표팀은 지난 6일 16강전에서 앙골라를 1대 0으로 이겨 8강에 진출했습니다.

오는 11일 오전 8시(한국시각) 멕시코를 상대로 사상 첫 4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청소년대표팀이 대회를 앞두고 각자 작성한 '각오'가 화제입니다.

16강전 결승 골을 넣은 최민서는 1골씩 넣을 때마다 엄마한테 받는 수당(10만 원)이 있음을 공표하며 확실한(?) 동기부여를 적었습니다. 이번 대회 2골을 기록해 벌써 엄마 수당 20만 원 적립했네요!

미드필더 오재혁은 애국가를 적어 국가대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드러냈고요. 수비수 방우진은 U-20 대표팀 형들보다 U-17 자신들이 더 좋은 팀이라고 적어놨습니다. U-20 형들은 준우승했으니까 '더 좋은' 17세 이하 아우들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다짐이겠지요.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목표를 적은 A4 용지를 숙소에 붙여놓고 매일 머릿속에 가슴 속에 되새겼다고 합니다. 리틀 태극전사들의 돌풍엔 이유가 있었네요.

17세 이하 축구대표팀의 재치 만점 각오와 이번 대회 골 장면을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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