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러시아·中 강력 비판…“자유없는 국가와 가치경쟁”

입력 2019.11.09 (00:56) 수정 2019.11.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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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 기념일 전날인 8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베를린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자국민과 이웃국가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강력히 비판하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 간에 결속을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겨냥해 "동독 드레스덴에서 근무했던 전직 KGB 요원에 의해 오늘날 러시아가 이끌어지고 있는데, 러시아는 이웃 국가를 침략하고 정적들을 암살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에 대해선 "중국 공산당은 새로운 권위주의의 비전을 만들고 있다"면서 "중국 공산당은 옛 동독과 유사하게 공포심을 주는 등의 방법과 전략으로 자국민을 압제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은 나토를 강화해 자유주의에 대한 위협을 막아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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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09 00:56:26
    • 수정2019-11-09 09:14:03
    국제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 기념일 전날인 8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베를린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자국민과 이웃국가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강력히 비판하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 간에 결속을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겨냥해 "동독 드레스덴에서 근무했던 전직 KGB 요원에 의해 오늘날 러시아가 이끌어지고 있는데, 러시아는 이웃 국가를 침략하고 정적들을 암살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에 대해선 "중국 공산당은 새로운 권위주의의 비전을 만들고 있다"면서 "중국 공산당은 옛 동독과 유사하게 공포심을 주는 등의 방법과 전략으로 자국민을 압제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은 나토를 강화해 자유주의에 대한 위협을 막아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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