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탄력근로제 확대 시 총파업”…전태일 열사 49주기 전국노동자대회
입력 2019.11.09 (21:20) 수정 2019.11.09 (22:13)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탄력근로제 확대 시 총파업”…전태일 열사 49주기 전국노동자대회
동영상영역 끝
[앵커]

전태일 열사 49주기를 앞두고 민주노총이 오늘(9일) 여의도에서​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올해 노동계 쟁점은 탄력근로제입니다.

민주노총은 국회가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확대하는 법안 처리에 나설 경우 즉각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노총 투쟁으로 비정규직 철폐하자!"]

서울 여의도 공원 앞 도로를 전국에서 모인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들이 가득 채웠습니다.

전태일 열사 49주기를 앞두고 전국노동자대회를 연건데, 올해는 광화문에서 여의도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무대에 오른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촛불혁명 정신을 잇겠다던 정부가 노동절망 사회를 만들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명환/민주노총 위원장 : "정부는 노동시간 단축 외침에 탄력근로제 개악안을 던지고, ILO 핵심 협약 비준 요구에 노조와 노조법을 개악하는 노조 파괴법을 던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정부가 노동개악을 강행하고 정권 재창출을 꿈 꾼다면 민주노총의 반격으로 파국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도 경고했습니다.

현재 국회는 노동시간을 정산하는 '단위 기준'을 6개월까지 연장하는 이른바 '탄력근로제' 법안 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민주노총은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는 기업이 마음대로 노동시간을 늘렸다 줄일 수 있는 노동 개악이라며 반대해 왔습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여의도 공원을 돌아 국회까지 행진하면서, 노동 개악 법안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국회 정문 진입을 시도하다 이를 가로막던 경찰과 한때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노총은 국회가 탄력근로제 개악안 심의에 돌입하거나, 노조법 개악안을 상정하는 즉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 “탄력근로제 확대 시 총파업”…전태일 열사 49주기 전국노동자대회
    • 입력 2019.11.09 (21:20)
    • 수정 2019.11.09 (22:13)
    뉴스 9
“탄력근로제 확대 시 총파업”…전태일 열사 49주기 전국노동자대회
[앵커]

전태일 열사 49주기를 앞두고 민주노총이 오늘(9일) 여의도에서​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올해 노동계 쟁점은 탄력근로제입니다.

민주노총은 국회가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확대하는 법안 처리에 나설 경우 즉각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노총 투쟁으로 비정규직 철폐하자!"]

서울 여의도 공원 앞 도로를 전국에서 모인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들이 가득 채웠습니다.

전태일 열사 49주기를 앞두고 전국노동자대회를 연건데, 올해는 광화문에서 여의도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무대에 오른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촛불혁명 정신을 잇겠다던 정부가 노동절망 사회를 만들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명환/민주노총 위원장 : "정부는 노동시간 단축 외침에 탄력근로제 개악안을 던지고, ILO 핵심 협약 비준 요구에 노조와 노조법을 개악하는 노조 파괴법을 던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정부가 노동개악을 강행하고 정권 재창출을 꿈 꾼다면 민주노총의 반격으로 파국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도 경고했습니다.

현재 국회는 노동시간을 정산하는 '단위 기준'을 6개월까지 연장하는 이른바 '탄력근로제' 법안 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민주노총은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는 기업이 마음대로 노동시간을 늘렸다 줄일 수 있는 노동 개악이라며 반대해 왔습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여의도 공원을 돌아 국회까지 행진하면서, 노동 개악 법안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국회 정문 진입을 시도하다 이를 가로막던 경찰과 한때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노총은 국회가 탄력근로제 개악안 심의에 돌입하거나, 노조법 개악안을 상정하는 즉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KBS는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

    KBS사이트에서 소셜계정으로 로그인한 이용자는 댓글 이용시 KBS회원으로 표시되고
    댓글창을 통해 소셜계정으로 로그인한 이용자는 소셜회원으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