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헬기 수색 계속…밤부터 기상 조건 나빠져 수색 차질 우려

입력 2019.11.10 (17:01) 수정 2019.11.10 (17: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가 난 지 오늘로 11일 째입니다.

사고 해역에선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울릉도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윤지연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독도 사고 해역의 수색 작업은 오늘도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바다에서 헬기 잔해물 넉 점을 추가로 발견해 인양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실종자 추가 발견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수색엔 함선 15척과 항공기 6대가 투입돼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청해진함과 광양함은 원격 무인 잠수정을 이용한 수중 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독도 연안 해역에서 잠수사 37명이 수중 수색에 나섰습니다.

수색 작업이 장기화되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걱정스러운 건 날씹니다.

오늘 밤부터 동해중부 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내일 새벽에는 이곳 울릉도와 사고 해역인 독도에 강풍 예비특보가 예보돼 있습니다.

강한 돌풍이 일면서 파도가 최고 5미터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곳 울릉도만 해도 내일 포항과 묵호 등을 오가는 여객선 대부분이 결항됐습니다.

기상 조건이 악화되면 일부 함선의 피항이 불가피해 수색 작업이 다시 차질을 빚을까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울릉도 저동항에서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추락 헬기 수색 계속…밤부터 기상 조건 나빠져 수색 차질 우려
    • 입력 2019-11-10 17:03:16
    • 수정2019-11-10 17:11:29
    뉴스 5
[앵커]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가 난 지 오늘로 11일 째입니다.

사고 해역에선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울릉도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윤지연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독도 사고 해역의 수색 작업은 오늘도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바다에서 헬기 잔해물 넉 점을 추가로 발견해 인양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실종자 추가 발견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수색엔 함선 15척과 항공기 6대가 투입돼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청해진함과 광양함은 원격 무인 잠수정을 이용한 수중 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독도 연안 해역에서 잠수사 37명이 수중 수색에 나섰습니다.

수색 작업이 장기화되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걱정스러운 건 날씹니다.

오늘 밤부터 동해중부 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내일 새벽에는 이곳 울릉도와 사고 해역인 독도에 강풍 예비특보가 예보돼 있습니다.

강한 돌풍이 일면서 파도가 최고 5미터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곳 울릉도만 해도 내일 포항과 묵호 등을 오가는 여객선 대부분이 결항됐습니다.

기상 조건이 악화되면 일부 함선의 피항이 불가피해 수색 작업이 다시 차질을 빚을까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울릉도 저동항에서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