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끊이지 않는 장애인주차구역 불법주차…집중 단속 나서
입력 2019.11.10 (18:03)
수정 2019.11.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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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는
장애인 주차 표지가 부착된 차량만
주차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일반 차량의
불법주차가 끊이지 않자
생활불편 신고앱을 통한 신고 등
단속이 강화됩니다.
박천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체장애 1급을 가진
이영림 씨.
얼마 전
외출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곤혹스러운 경험을 했습니다.
장애인주차구역을 차지한
일반 차량 때문에
아픈 배를 감싸 안고
한 시간 이상 대기해야 했던 겁니다.
이영림/1급지체장애인[인터뷰]
"우리 차가 못 들어가잖아요. 그랬을 땐 경비실에 연락하고, 관리실에 연락하고, 차주 좀 찾아달라고."
장애인 주차 표지를
부착하지 않거나,
부착하더라도 장애인이
타고 있지 않으면
단속 대상이 되는데,
이렇게 적발된
장애인주차구역 불법주차는
해마다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만
7천 건에 육박합니다.
해마다 장애인주차구역 내
불법주차는 늘고 있지만
단속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도내 장애인주차구역을 관리할 인력이
60여 명에 불과해
제대로 된 단속을 펼치기 어려운 겁니다.
장애인주차구역 불법주차 차주[인터뷰]
"아는데. 여기는 신고했을 때만 단속하고, 그냥 다른 곳만 단속하더라고."
이에 따라 제주도는
장애인기술지원센터 등 민간기관과 함께
합동단속을 펼치고
주민들이 직접 불법주차를 신고하는
'생활불편 신고앱'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단속대상자가 민간기관 단속이나
시민의 신고 내용을 해명하지 못하면
단속반 출동 없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인터뷰]
정미숙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교수/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최소한의 주차구역만큼은 도민분들이 제공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도는
장애인주차구역 단속을 설명하는
안내문을 나눠주는 등
캠페인도 함께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는
장애인 주차 표지가 부착된 차량만
주차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일반 차량의
불법주차가 끊이지 않자
생활불편 신고앱을 통한 신고 등
단속이 강화됩니다.
박천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체장애 1급을 가진
이영림 씨.
얼마 전
외출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곤혹스러운 경험을 했습니다.
장애인주차구역을 차지한
일반 차량 때문에
아픈 배를 감싸 안고
한 시간 이상 대기해야 했던 겁니다.
이영림/1급지체장애인[인터뷰]
"우리 차가 못 들어가잖아요. 그랬을 땐 경비실에 연락하고, 관리실에 연락하고, 차주 좀 찾아달라고."
장애인 주차 표지를
부착하지 않거나,
부착하더라도 장애인이
타고 있지 않으면
단속 대상이 되는데,
이렇게 적발된
장애인주차구역 불법주차는
해마다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만
7천 건에 육박합니다.
해마다 장애인주차구역 내
불법주차는 늘고 있지만
단속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도내 장애인주차구역을 관리할 인력이
60여 명에 불과해
제대로 된 단속을 펼치기 어려운 겁니다.
장애인주차구역 불법주차 차주[인터뷰]
"아는데. 여기는 신고했을 때만 단속하고, 그냥 다른 곳만 단속하더라고."
이에 따라 제주도는
장애인기술지원센터 등 민간기관과 함께
합동단속을 펼치고
주민들이 직접 불법주차를 신고하는
'생활불편 신고앱'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단속대상자가 민간기관 단속이나
시민의 신고 내용을 해명하지 못하면
단속반 출동 없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인터뷰]
정미숙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교수/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최소한의 주차구역만큼은 도민분들이 제공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도는
장애인주차구역 단속을 설명하는
안내문을 나눠주는 등
캠페인도 함께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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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시)끊이지 않는 장애인주차구역 불법주차…집중 단속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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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10 18:03:11
- 수정2019-11-10 18:05:39
[앵커멘트]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는
장애인 주차 표지가 부착된 차량만
주차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일반 차량의
불법주차가 끊이지 않자
생활불편 신고앱을 통한 신고 등
단속이 강화됩니다.
박천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체장애 1급을 가진
이영림 씨.
얼마 전
외출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곤혹스러운 경험을 했습니다.
장애인주차구역을 차지한
일반 차량 때문에
아픈 배를 감싸 안고
한 시간 이상 대기해야 했던 겁니다.
이영림/1급지체장애인[인터뷰]
"우리 차가 못 들어가잖아요. 그랬을 땐 경비실에 연락하고, 관리실에 연락하고, 차주 좀 찾아달라고."
장애인 주차 표지를
부착하지 않거나,
부착하더라도 장애인이
타고 있지 않으면
단속 대상이 되는데,
이렇게 적발된
장애인주차구역 불법주차는
해마다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만
7천 건에 육박합니다.
해마다 장애인주차구역 내
불법주차는 늘고 있지만
단속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도내 장애인주차구역을 관리할 인력이
60여 명에 불과해
제대로 된 단속을 펼치기 어려운 겁니다.
장애인주차구역 불법주차 차주[인터뷰]
"아는데. 여기는 신고했을 때만 단속하고, 그냥 다른 곳만 단속하더라고."
이에 따라 제주도는
장애인기술지원센터 등 민간기관과 함께
합동단속을 펼치고
주민들이 직접 불법주차를 신고하는
'생활불편 신고앱'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단속대상자가 민간기관 단속이나
시민의 신고 내용을 해명하지 못하면
단속반 출동 없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인터뷰]
정미숙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교수/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최소한의 주차구역만큼은 도민분들이 제공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도는
장애인주차구역 단속을 설명하는
안내문을 나눠주는 등
캠페인도 함께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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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수 기자 parkc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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