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서비스 불모지 청양군 '오명' 벗나?
입력 2019.11.10 (21:48)
수정 2019.11.1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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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인구 3만 2천여 명으로
충남에서 가장 작은 자치단체인 청양군은
의료 서비스 역시 열악한데요.
하지만 지난해부터
청양군 보건의료원이 보강되면서
의료 불모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있습니다.
박장훈 기잡니다.
[리포트]
인구와 출생아 수가
충남에서 가장 낮은 청양군.
민간 산부인과는
문 닫은지 오래고
전문 정형외과나 이비인후과,
안과 한 곳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의료 환경에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인 청양군보건의료원에
지난해부터 전문의를 둔 산부인과와 내과,
정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이 생기면서
홍성 등 인근 시군으로
진료를 받으러 다녀야 했던 주민 불편이
사라졌습니다.
이정임 / 진료 환자[인터뷰]
너무너무 좋아요. 홍성으로 안 가도 되고.
어르신들도 너무너무 좋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앞으로 이런 데 아파도 다른 데 안
가고.
안영수 / 진료 환자[인터뷰]
자세하게 설명도 해주고 또 다음에 뭐 뭐 검사하고, 피 검사 하라고 이런 것까지
설명하니까 아주 좋습니다.
진료 환자수가
1년 새 36% 늘고
의료원 수입도 40%나 증가했습니다.
내년에는 내과 1개과를 더 신설해
대장내시경도 시행되고
그동안 불가능했던
유방암과 간암 등 주요 5대암 검진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김상경/청양군보건의료원장[인터뷰]
청양에서 의료원이 정말로 완벽하게 1차 진료를 처리할 수 있는 나름대로의 종합병원
이랄까 이런 걸 만들고 싶습니다.
전문의 진료과 신설 확대로
청양군보건의료원이 활성화되면서
그동안 도내에서 가장 의료서비스
불모지로 불렸던 청양군이
이제 그 오명을 벗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박장훈입니다.
인구 3만 2천여 명으로
충남에서 가장 작은 자치단체인 청양군은
의료 서비스 역시 열악한데요.
하지만 지난해부터
청양군 보건의료원이 보강되면서
의료 불모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있습니다.
박장훈 기잡니다.
[리포트]
인구와 출생아 수가
충남에서 가장 낮은 청양군.
민간 산부인과는
문 닫은지 오래고
전문 정형외과나 이비인후과,
안과 한 곳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의료 환경에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인 청양군보건의료원에
지난해부터 전문의를 둔 산부인과와 내과,
정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이 생기면서
홍성 등 인근 시군으로
진료를 받으러 다녀야 했던 주민 불편이
사라졌습니다.
이정임 / 진료 환자[인터뷰]
너무너무 좋아요. 홍성으로 안 가도 되고.
어르신들도 너무너무 좋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앞으로 이런 데 아파도 다른 데 안
가고.
안영수 / 진료 환자[인터뷰]
자세하게 설명도 해주고 또 다음에 뭐 뭐 검사하고, 피 검사 하라고 이런 것까지
설명하니까 아주 좋습니다.
진료 환자수가
1년 새 36% 늘고
의료원 수입도 40%나 증가했습니다.
내년에는 내과 1개과를 더 신설해
대장내시경도 시행되고
그동안 불가능했던
유방암과 간암 등 주요 5대암 검진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김상경/청양군보건의료원장[인터뷰]
청양에서 의료원이 정말로 완벽하게 1차 진료를 처리할 수 있는 나름대로의 종합병원
이랄까 이런 걸 만들고 싶습니다.
전문의 진료과 신설 확대로
청양군보건의료원이 활성화되면서
그동안 도내에서 가장 의료서비스
불모지로 불렸던 청양군이
이제 그 오명을 벗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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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서비스 불모지 청양군 '오명' 벗나?
-
- 입력 2019-11-10 21:48:23
- 수정2019-11-10 22:32:12
[앵커멘트]
인구 3만 2천여 명으로
충남에서 가장 작은 자치단체인 청양군은
의료 서비스 역시 열악한데요.
하지만 지난해부터
청양군 보건의료원이 보강되면서
의료 불모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있습니다.
박장훈 기잡니다.
[리포트]
인구와 출생아 수가
충남에서 가장 낮은 청양군.
민간 산부인과는
문 닫은지 오래고
전문 정형외과나 이비인후과,
안과 한 곳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의료 환경에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인 청양군보건의료원에
지난해부터 전문의를 둔 산부인과와 내과,
정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이 생기면서
홍성 등 인근 시군으로
진료를 받으러 다녀야 했던 주민 불편이
사라졌습니다.
이정임 / 진료 환자[인터뷰]
너무너무 좋아요. 홍성으로 안 가도 되고.
어르신들도 너무너무 좋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앞으로 이런 데 아파도 다른 데 안
가고.
안영수 / 진료 환자[인터뷰]
자세하게 설명도 해주고 또 다음에 뭐 뭐 검사하고, 피 검사 하라고 이런 것까지
설명하니까 아주 좋습니다.
진료 환자수가
1년 새 36% 늘고
의료원 수입도 40%나 증가했습니다.
내년에는 내과 1개과를 더 신설해
대장내시경도 시행되고
그동안 불가능했던
유방암과 간암 등 주요 5대암 검진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김상경/청양군보건의료원장[인터뷰]
청양에서 의료원이 정말로 완벽하게 1차 진료를 처리할 수 있는 나름대로의 종합병원
이랄까 이런 걸 만들고 싶습니다.
전문의 진료과 신설 확대로
청양군보건의료원이 활성화되면서
그동안 도내에서 가장 의료서비스
불모지로 불렸던 청양군이
이제 그 오명을 벗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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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훈 기자 p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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