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명 ‘광클릭’…알리바바 쇼핑축제 1시간에 16조원 돌파

입력 2019.11.11 (04:18) 수정 2019.11.11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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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 이벤트인 알리바바의 '11·11(쌍십일) 쇼핑 축제'가 11일 오전 0시를 기해 시작됐습니다.

타오바오, 티몰, 티몰 글로벌, 허마셴성을 비롯한 알리바바그룹 산하의 여러 전자상거래 인터넷 플랫폼에서는 수억명의 구매자들이 몰려들어 한정된 수량의 할인 상품들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는 저장성 항저우시 본사에 마련된 프레스룸에서 쇼핑 축제 개시 1분36초 만에 거래액이 100억 위안(약 1조6천566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에는 같은 금액이 거래되는 데 2분 5초가 걸렸습니다.

또 12분 49초 만에 거래액 500억 위안을 넘어서 역시 지난해 기록 26분 3초를 크게 앞당겼습니다.

이어 1시간 3분 59초 만에 거래액 1천억 위안(약 16조5천660억원)을 넘겨 지난해 1시간 47분 26초 보다 훨씬 빠른 판매 추세를 보였습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거래액은 지난해 거래액인 2천135억 위안(약 35조3684억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올해 알리바바의 11·11 쇼핑 축제에서는 20만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100만개 이상의 새 상품을 판매합니다.

알리바바 측은 이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지난해보다 1억명 더 많은 총 5억명의 고객이 자사 플랫폼을 이용해 쇼핑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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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억명 ‘광클릭’…알리바바 쇼핑축제 1시간에 16조원 돌파
    • 입력 2019-11-11 04:18:40
    • 수정2019-11-11 05:03:59
    국제
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 이벤트인 알리바바의 '11·11(쌍십일) 쇼핑 축제'가 11일 오전 0시를 기해 시작됐습니다.

타오바오, 티몰, 티몰 글로벌, 허마셴성을 비롯한 알리바바그룹 산하의 여러 전자상거래 인터넷 플랫폼에서는 수억명의 구매자들이 몰려들어 한정된 수량의 할인 상품들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는 저장성 항저우시 본사에 마련된 프레스룸에서 쇼핑 축제 개시 1분36초 만에 거래액이 100억 위안(약 1조6천566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에는 같은 금액이 거래되는 데 2분 5초가 걸렸습니다.

또 12분 49초 만에 거래액 500억 위안을 넘어서 역시 지난해 기록 26분 3초를 크게 앞당겼습니다.

이어 1시간 3분 59초 만에 거래액 1천억 위안(약 16조5천660억원)을 넘겨 지난해 1시간 47분 26초 보다 훨씬 빠른 판매 추세를 보였습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거래액은 지난해 거래액인 2천135억 위안(약 35조3684억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올해 알리바바의 11·11 쇼핑 축제에서는 20만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100만개 이상의 새 상품을 판매합니다.

알리바바 측은 이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지난해보다 1억명 더 많은 총 5억명의 고객이 자사 플랫폼을 이용해 쇼핑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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