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합참의장 “시리아에 주둔한 미군 500~600명 범위”

입력 2019.11.11 (04:18) 수정 2019.11.11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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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시리아 주둔 미군 규모가 500~600명 범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밀리 의장은 10일(현지시간) ABC뉴스 '디스위크'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시리아 병력 철수 지시에도 불구하고 700명 이상이 남아있을 수 있다'는 사회자 질문에 "확실히 1천명 미만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500명대, 아마 600명일 수 있다. 그 범위에 있다"며 "그러나 여전히 분석을 거치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수치로 들어가진 않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터키의 시리아 내 쿠르드 점령지역 침공을 앞두고 북부 시리아에서 미군 철수를 결정했다가 미국의 동맹인 쿠르드족을 배신했다는 거센 비난에 직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동시리아 유전지대 보호 등을 명분으로 내세워 소수 병력이 시리아에 머물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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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합참의장 “시리아에 주둔한 미군 500~600명 범위”
    • 입력 2019-11-11 04:18:40
    • 수정2019-11-11 04:19:54
    국제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시리아 주둔 미군 규모가 500~600명 범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밀리 의장은 10일(현지시간) ABC뉴스 '디스위크'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시리아 병력 철수 지시에도 불구하고 700명 이상이 남아있을 수 있다'는 사회자 질문에 "확실히 1천명 미만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500명대, 아마 600명일 수 있다. 그 범위에 있다"며 "그러나 여전히 분석을 거치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수치로 들어가진 않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터키의 시리아 내 쿠르드 점령지역 침공을 앞두고 북부 시리아에서 미군 철수를 결정했다가 미국의 동맹인 쿠르드족을 배신했다는 거센 비난에 직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동시리아 유전지대 보호 등을 명분으로 내세워 소수 병력이 시리아에 머물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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