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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요구하면 총선 놓아드려야”…개각·靑개편 주목
입력 2019.11.11 (07:01) 수정 2019.11.11 (08:02)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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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요구하면 총선 놓아드려야”…개각·靑개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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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정부 임기 후반 첫날인 어제 청와대 비서실, 정책실, 안보실을 총괄하는 3실장들은 첫 공동 기자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당에서 요구하고 또 본인이 동의하면 내년 총선에 놓아드려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정치인 출신 장관들, 청와대 참모 일부가 총선에 차출될 수 있다는 뜻으로, 연말 연초 개각과 청와대 개편으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임기 후반부 첫날.

노영민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이 청와대 출입기자단을 만났습니다.

청와대 3실장이 모두 참석한 기자 간담회는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노 실장은 개각과 청와대 개편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로선 공석인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인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도 내년 총선과 관련해 당에서 요구하고, 본인이 동의한 분들에 대해선 놓아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대상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이낙연 국무총리, 정치인 출신 장관들은 물론 청와대 참모 일부도 총선에 차출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국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된 뒤 연말, 연초에 개각과 청와대 개편이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한 겁니다.

노 실장은 또 전·현직 야당 국회의원들에게 입각을 제안했던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 8월, 자유한국당을 뺀 야 3당 쪽에 연립 내각 의사를 타진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장관 입각 의사가 있는지 모두 3명에게 물어봤지만, 다들 당이 결정할 문제라고 난색을 표했다는 겁니다.

노 실장은 지난 2년 반은 대전환의 시기였다고 평가하면서, 이젠 성과로 평가받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노영민/대통령 비서실장 : "밥 먹고, 공부하고, 아이 키우고, 일하는 국민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바꾸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노 실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문 대통령 면담을 요청하며 조국 전 장관 임명을 반대했다는 설과 관련해선 그런 것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 “당 요구하면 총선 놓아드려야”…개각·靑개편 주목
    • 입력 2019.11.11 (07:01)
    • 수정 2019.11.1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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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요구하면 총선 놓아드려야”…개각·靑개편 주목
[앵커]

문재인 정부 임기 후반 첫날인 어제 청와대 비서실, 정책실, 안보실을 총괄하는 3실장들은 첫 공동 기자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당에서 요구하고 또 본인이 동의하면 내년 총선에 놓아드려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정치인 출신 장관들, 청와대 참모 일부가 총선에 차출될 수 있다는 뜻으로, 연말 연초 개각과 청와대 개편으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임기 후반부 첫날.

노영민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이 청와대 출입기자단을 만났습니다.

청와대 3실장이 모두 참석한 기자 간담회는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노 실장은 개각과 청와대 개편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로선 공석인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인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도 내년 총선과 관련해 당에서 요구하고, 본인이 동의한 분들에 대해선 놓아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대상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이낙연 국무총리, 정치인 출신 장관들은 물론 청와대 참모 일부도 총선에 차출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국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된 뒤 연말, 연초에 개각과 청와대 개편이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한 겁니다.

노 실장은 또 전·현직 야당 국회의원들에게 입각을 제안했던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 8월, 자유한국당을 뺀 야 3당 쪽에 연립 내각 의사를 타진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장관 입각 의사가 있는지 모두 3명에게 물어봤지만, 다들 당이 결정할 문제라고 난색을 표했다는 겁니다.

노 실장은 지난 2년 반은 대전환의 시기였다고 평가하면서, 이젠 성과로 평가받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노영민/대통령 비서실장 : "밥 먹고, 공부하고, 아이 키우고, 일하는 국민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바꾸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노 실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문 대통령 면담을 요청하며 조국 전 장관 임명을 반대했다는 설과 관련해선 그런 것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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