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V 감염증 환자 4주 연속 증가세…질본, ‘주의 당부’

입력 2019.11.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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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모세기관지염의 주요 원인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SV'에 감염된 환자가 증가하기 시작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2주 전 신고된 RSV 감염 입원환자 수가 278명이었다"면서, 최근 4주 동안 입원환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RSV 감염증은 성인에서 주로 감기 증상을 일으키지만, 영유아나 고령자에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최근 4주간 신고된 환자의 나이는 6세 이하가 95%가량을 차지해 대부분이었고, 특히 1세 미만이 약 34%를 차지했습니다.

질본은 "감염증이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주로 발생했다"면서, 산후조리원이나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는 겨울철 RSV 감염관리 원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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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SV 감염증 환자 4주 연속 증가세…질본, ‘주의 당부’
    • 입력 2019-11-11 09:23:02
    생활·건강
영유아 모세기관지염의 주요 원인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SV'에 감염된 환자가 증가하기 시작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2주 전 신고된 RSV 감염 입원환자 수가 278명이었다"면서, 최근 4주 동안 입원환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RSV 감염증은 성인에서 주로 감기 증상을 일으키지만, 영유아나 고령자에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최근 4주간 신고된 환자의 나이는 6세 이하가 95%가량을 차지해 대부분이었고, 특히 1세 미만이 약 34%를 차지했습니다.

질본은 "감염증이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주로 발생했다"면서, 산후조리원이나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는 겨울철 RSV 감염관리 원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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