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이케아서 화재경보 오작동 대피소동…폐기물 재활용업체서 불

입력 2019.11.11 (09:37) 수정 2019.11.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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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고양시 도내동의 가구전문점 이케아에서 화재경보가 울려 건물 안에 있던 고객 수 백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그에 앞서 경기 평택 폐기물 재활용업체 야적장에서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소식 신지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옷과 손으로 비를 피하며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출입구 앞에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어제 저녁 7시 15분쯤 경기 고양시 도내동의 가구전문점 이케아에서 화재경보가 울려, 건물 안에 있던 고객 수백 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용수/제보자 : "밖에 비가 오고 있어서 대개 좀 사람들이 우왕좌왕 하고..대개 웅웅 거리는 안내 방송이 나왔었거든요.안내방송의 내용보다는 사이렌이 울리고 다 나가고 있으니까 다 따라나오는 그런 상황이었죠."]

출동한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고 소방기계 오작동으로 화재 경보음이 울렸습니다.

상황은 10여 분만에 정리돼 밖으로 대피했던 고객들은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검게 그을린 자재들이 가득 쌓여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20분쯤 경기도 평택시의 한 플라스틱 재활용업체 야적장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폐플라스틱 자재 일부가 타면서 소방 추산 730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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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 이케아서 화재경보 오작동 대피소동…폐기물 재활용업체서 불
    • 입력 2019-11-11 09:39:02
    • 수정2019-11-11 09: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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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고양시 도내동의 가구전문점 이케아에서 화재경보가 울려 건물 안에 있던 고객 수 백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그에 앞서 경기 평택 폐기물 재활용업체 야적장에서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소식 신지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옷과 손으로 비를 피하며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출입구 앞에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어제 저녁 7시 15분쯤 경기 고양시 도내동의 가구전문점 이케아에서 화재경보가 울려, 건물 안에 있던 고객 수백 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용수/제보자 : "밖에 비가 오고 있어서 대개 좀 사람들이 우왕좌왕 하고..대개 웅웅 거리는 안내 방송이 나왔었거든요.안내방송의 내용보다는 사이렌이 울리고 다 나가고 있으니까 다 따라나오는 그런 상황이었죠."]

출동한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고 소방기계 오작동으로 화재 경보음이 울렸습니다.

상황은 10여 분만에 정리돼 밖으로 대피했던 고객들은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검게 그을린 자재들이 가득 쌓여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20분쯤 경기도 평택시의 한 플라스틱 재활용업체 야적장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폐플라스틱 자재 일부가 타면서 소방 추산 730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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