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월드컵 멕시코전, 4강 도전중

[앵커]

피파 17세 이하 월드컵 축구에서 우리 대표팀이 멕시코를 상대로 8강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 성적 8강을 넘어 새역사에 도전했는데요,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진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대표팀은 일본을 꺾고 8강에 올라온 멕시코를 맞아 전반부터 팽팽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초반 멕시코에 결정적인 기회를 내주기도 했는데요,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전반 13분 최민서가 단독 돌파에 이어 강력한 왼발슛을 시도했는데요 골대를 강타했습니다.

여기서 선제골이 터졌더라면 기선 제압을 할 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골대에 맞았습니다.

전반 22분에도 최민서에게 좋은 기회가 왔는데요, 마무리가 좋지 않았습니다.

전반 막판에는 멕시코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골대에 맞으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는데요, 전반 점유율 5대 5의 팽팽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후반에도 양 팀 초반 결정적인 위기를 넘긴 대표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정상빈을 교체 투입하는 등 승부수도 띄우면서 멕시코를 몰아붙이기도 했는데요,

후반 31분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멕시코의 크로스 상황에서 수비진이 상대 선수를 놓치면서 너무 자유롭게 헤딩슛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막판 우리 대표팀 1대 0으로 뒤진 채 막판 반격을 펼쳤습니다.

이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이 8강이었는데요, 이번에도 8강의 벽을 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