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호위함 서울함 진수식 오늘 개최…2021년 해군 인도

입력 2019.11.11 (09:58) 수정 2019.11.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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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800t급 해군 신형 호위함인 서울함(FFG-Ⅱ)의 진수식이 오늘(11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립니다.

서울함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노후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하는 울산급 배치(Batch)-Ⅱ사업의 3번 함으로 길이 122m, 폭 14m, 높이 35m에 5인치 함포와 근접방어무기체계,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등으로 무장했습니다.

사거리 150㎞ 이상의 전술함대지유도탄은 함정에서 적 연안과 지상의 표적을 타격하는 무기체계로, 장갑 차량을 관통할 수 있는 자탄 수백 개가 분산돼 폭발하면서 축구장 2개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습니다.

또 인천급 호위함과 비교해 대잠수함전 능력이 보강됐고, 선체고정식음탐기(HMS)와 성능이 향상된 예인형 선배열음탐기(TASS) 등도 탑재됐습니다.

서울함(FFG-Ⅱ)은 시운전평가 기간을 거쳐 2021년 초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며, 이후 전력화 과정을 마치고 실전 배치됩니다.

진수식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강은호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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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11-11 10: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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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800t급 해군 신형 호위함인 서울함(FFG-Ⅱ)의 진수식이 오늘(11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립니다.

서울함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노후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하는 울산급 배치(Batch)-Ⅱ사업의 3번 함으로 길이 122m, 폭 14m, 높이 35m에 5인치 함포와 근접방어무기체계,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등으로 무장했습니다.

사거리 150㎞ 이상의 전술함대지유도탄은 함정에서 적 연안과 지상의 표적을 타격하는 무기체계로, 장갑 차량을 관통할 수 있는 자탄 수백 개가 분산돼 폭발하면서 축구장 2개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습니다.

또 인천급 호위함과 비교해 대잠수함전 능력이 보강됐고, 선체고정식음탐기(HMS)와 성능이 향상된 예인형 선배열음탐기(TASS) 등도 탑재됐습니다.

서울함(FFG-Ⅱ)은 시운전평가 기간을 거쳐 2021년 초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며, 이후 전력화 과정을 마치고 실전 배치됩니다.

진수식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강은호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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