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어려운 은행 용어 대신 쉬운 말로 바꿔 쓴다”

입력 2019.11.11 (11:06) 수정 2019.11.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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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잇따라 은행에서 사용하는 어려운 용어를 쉬운 말로 바꿔 쓰는 데 동참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오늘, 관행적으로 사용하는 은행 용어를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바꿔 쓰는 캠페인을 한 달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직원들의 제안으로 시작하게 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용 빈도와 효과성 등을 고려해 30개 용어를 쉬운 말로 풀어쓰는 것입니다.

'차주'는 '대출 신청하신 분', '실명확인증표'는 '신분증', '익일'은 '다음날', '내점'은 '방문', '날인'은 '도장을 찍다'로 각각 순화됩니다.

쉬운 용어를 사용하면서 고객들의 반응이 좋았던 용어를 선정하는 '써보니 좋아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앞서 지난달 KB국민은행도 어려운 금융 용어를 쉬운 말로 바꾼 'KB고객언어가이드'를 마련해, 모바일뱅킹서비스 'KB스타뱅킹'부터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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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11-11 11:15:41
    경제
은행들이 잇따라 은행에서 사용하는 어려운 용어를 쉬운 말로 바꿔 쓰는 데 동참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오늘, 관행적으로 사용하는 은행 용어를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바꿔 쓰는 캠페인을 한 달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직원들의 제안으로 시작하게 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용 빈도와 효과성 등을 고려해 30개 용어를 쉬운 말로 풀어쓰는 것입니다.

'차주'는 '대출 신청하신 분', '실명확인증표'는 '신분증', '익일'은 '다음날', '내점'은 '방문', '날인'은 '도장을 찍다'로 각각 순화됩니다.

쉬운 용어를 사용하면서 고객들의 반응이 좋았던 용어를 선정하는 '써보니 좋아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앞서 지난달 KB국민은행도 어려운 금융 용어를 쉬운 말로 바꾼 'KB고객언어가이드'를 마련해, 모바일뱅킹서비스 'KB스타뱅킹'부터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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