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4교시 응시 방법·반입금지 물품 반드시 확인하세요”

입력 2019.11.11 (12:09) 수정 2019.11.1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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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시험장에 전자담배와 블루투스 이어폰, 전자식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를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4교시 탐구영역 시험을 치를 때는 자신이 선택한 과목 시험지만 정해진 시간에 볼 수 있고 감독관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처리돼 주의해야 합니다.

교육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오늘(11일) 이 같은 내용의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했습니다.

교육부는 올해 가장 주의할 점으로 4교시 탐구영역 응시방법을 꼽았습니다.

지난해 수능에서 부정행위자로 적발된 사례 가운데 '4교시 응시방법 위반'이 147명으로 가장 많았기 때문입니다.

탐구영역에서 한 가지 과목만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이라도, 대기하는 동안 자습이나 답안지 마킹을 할 수 없습니다.

책상 위에는 해당 시간에 본인이 치르는 선택과목 시험지만 올려놓을 수 있고, 나머지 시험지는 배부받은 뒤 의자 밑바닥에 내려놓아야 합니다.

올해도 시험장에는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전자기기를 반입할 수 없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전자담배도 금지 물품입니다.

특히 시계는 통신 기능이나 전자식 화면표시가 안 되는 순수 아날로그 시계만 가지고 갈 수 있으며 감독관이 1교시와 3교시 시험 시작 전 시계의 앞 뒷면을 모두 검사합니다.

교육부는 지난해 수능시험에서도 73명이 금지 물품 소지로 시험 무효 처리됐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 밖에 수험생은 수학영역 문제지 유형이 자신이 선택한 유형인지, 또 수험번호 끝자리에 따라 홀수형/짝수형을 제대로 받았는지 시험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시험 전날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는 점, 수능시험일 8시 10분 전에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는 점도 유의사항입니다.

교육부는 수능시험 전날인 모레 수험표와 함께 이 같은 유의사항을 수험생에게 나누어줄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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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11-11 13: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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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시험장에 전자담배와 블루투스 이어폰, 전자식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를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4교시 탐구영역 시험을 치를 때는 자신이 선택한 과목 시험지만 정해진 시간에 볼 수 있고 감독관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처리돼 주의해야 합니다.

교육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오늘(11일) 이 같은 내용의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했습니다.

교육부는 올해 가장 주의할 점으로 4교시 탐구영역 응시방법을 꼽았습니다.

지난해 수능에서 부정행위자로 적발된 사례 가운데 '4교시 응시방법 위반'이 147명으로 가장 많았기 때문입니다.

탐구영역에서 한 가지 과목만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이라도, 대기하는 동안 자습이나 답안지 마킹을 할 수 없습니다.

책상 위에는 해당 시간에 본인이 치르는 선택과목 시험지만 올려놓을 수 있고, 나머지 시험지는 배부받은 뒤 의자 밑바닥에 내려놓아야 합니다.

올해도 시험장에는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전자기기를 반입할 수 없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전자담배도 금지 물품입니다.

특히 시계는 통신 기능이나 전자식 화면표시가 안 되는 순수 아날로그 시계만 가지고 갈 수 있으며 감독관이 1교시와 3교시 시험 시작 전 시계의 앞 뒷면을 모두 검사합니다.

교육부는 지난해 수능시험에서도 73명이 금지 물품 소지로 시험 무효 처리됐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 밖에 수험생은 수학영역 문제지 유형이 자신이 선택한 유형인지, 또 수험번호 끝자리에 따라 홀수형/짝수형을 제대로 받았는지 시험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시험 전날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는 점, 수능시험일 8시 10분 전에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는 점도 유의사항입니다.

교육부는 수능시험 전날인 모레 수험표와 함께 이 같은 유의사항을 수험생에게 나누어줄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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