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월드컵 멕시코에 져 4강 좌절

입력 2019.11.11 (12:08) 수정 2019.11.1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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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파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이 멕시코에 져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한 대표팀은 후반 막판 결승 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던 대표팀은 전반 13분 최민서의 강력한 왼발슛이 골대에 맞고 나왔습니다.

기선을 제압할 기회였지만 아쉽게 골대 불운에 시달렸습니다.

최민서는 전반 22분에도 이태석의 크로스를 받아 골문을 노렸지만, 슈팅이 정확하지 못했습니다.

전반 35분에는 수비수 홍성욱이 다쳐 조기에 교체되는 불운까지 겹쳤습니다.

멕시코의 프리킥이 우리 골대를 때리면서 득점에 실패한 두 팀은 전반 점유율 5대 5의 접전을 펼쳤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정상빈을 교체 투입하는 등 공격진을 강화했지만 오히려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32분 상대 크로스를 예상하지 못한 듯 허술한 수비로 헤딩슛을 허용했습니다.

총공세에 나선 대표팀은 후반 40분 정상빈의 헤딩슛이 골키퍼의 놀라운 선방에 막혔습니다.

추가 시간,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했지만, 대표팀은 끝내 멕시코에 1대 0으로 졌습니다.

[김정수/17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가 준비한 걸 다 못보여준 거 같아서 아쉽고, 그래도 선수들이 조금 더 성장할 기회였던 거 같습니다."]

이 대회 역대 최고 성적 4강 이상을 노렸던 대표팀은 이번에도 8강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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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17 월드컵 멕시코에 져 4강 좌절
    • 입력 2019-11-11 12:09:34
    • 수정2019-11-11 12:16:51
    뉴스 12
[앵커]

피파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이 멕시코에 져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한 대표팀은 후반 막판 결승 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던 대표팀은 전반 13분 최민서의 강력한 왼발슛이 골대에 맞고 나왔습니다.

기선을 제압할 기회였지만 아쉽게 골대 불운에 시달렸습니다.

최민서는 전반 22분에도 이태석의 크로스를 받아 골문을 노렸지만, 슈팅이 정확하지 못했습니다.

전반 35분에는 수비수 홍성욱이 다쳐 조기에 교체되는 불운까지 겹쳤습니다.

멕시코의 프리킥이 우리 골대를 때리면서 득점에 실패한 두 팀은 전반 점유율 5대 5의 접전을 펼쳤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정상빈을 교체 투입하는 등 공격진을 강화했지만 오히려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32분 상대 크로스를 예상하지 못한 듯 허술한 수비로 헤딩슛을 허용했습니다.

총공세에 나선 대표팀은 후반 40분 정상빈의 헤딩슛이 골키퍼의 놀라운 선방에 막혔습니다.

추가 시간,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했지만, 대표팀은 끝내 멕시코에 1대 0으로 졌습니다.

[김정수/17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가 준비한 걸 다 못보여준 거 같아서 아쉽고, 그래도 선수들이 조금 더 성장할 기회였던 거 같습니다."]

이 대회 역대 최고 성적 4강 이상을 노렸던 대표팀은 이번에도 8강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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