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文-여야 5당 대표 만찬 회동…선거법 논의에는 고성도
입력 2019.11.11 (12:20) 수정 2019.11.11 (12:25) 뉴스 12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文-여야 5당 대표 만찬 회동…선거법 논의에는 고성도
동영상영역 끝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모친상 조문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여야 5당 대표를 관저로 초대해 만찬 회동을 했습니다.

넉 달 만에 이뤄진 회동인 만큼 여러 현안 논의도 있었는데, 패스트트랙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을 언급할 땐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취임 후 처음 5당 대표들을 관저로 초대한 문재인 대통령.

모친상 조문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시작된 회동은 막거리를 곁들여 3시간 가까이 이어졌고, 국정현안에 대해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우선, 1년째 멈춰있는 '여야정 협의체'를 복원하자는 대통령 제안에, 야당 모두 긍정적으로 호응했습니다.

[김종대/정의당 수석대변인 : "대표가 됐건 원내대표가 됐건, 5당이 대통령과 대화하는 여야정 상설협의체에 대해서 복원됐으면 좋겠다는 말씀 계셨고요 ."]

문 대통령은 또, 일본의 경제 침탈과 지소미아 문제에 대해 초당적 협력을 주문했고, 탄력근로제 확대와 경제관련 법안 처리에도 국회가 더 노력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패스트트랙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을 논의할 때는 대표들간에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선거법이 일방적으로 처리되선 안된다고 문제를 제기했고, 다른 대표들은 한국당이 선거법 논의에 응하지 않았다고 맞섰습니다.

[정동영/민주평화당 대표 : "황교안 대표께서 강력하게 제기한 문제가 패스트트랙은 자유한국당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것이다..."]

황 대표와 다른 대표들간의 설전 끝에, 문 대통령이 다툼을 말렸고, 이후 대표들은 서로에게 소리높여 미안하다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회가 이 문제를 협의해 처리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 文-여야 5당 대표 만찬 회동…선거법 논의에는 고성도
    • 입력 2019.11.11 (12:20)
    • 수정 2019.11.11 (12:25)
    뉴스 12
文-여야 5당 대표 만찬 회동…선거법 논의에는 고성도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모친상 조문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여야 5당 대표를 관저로 초대해 만찬 회동을 했습니다.

넉 달 만에 이뤄진 회동인 만큼 여러 현안 논의도 있었는데, 패스트트랙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을 언급할 땐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취임 후 처음 5당 대표들을 관저로 초대한 문재인 대통령.

모친상 조문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시작된 회동은 막거리를 곁들여 3시간 가까이 이어졌고, 국정현안에 대해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우선, 1년째 멈춰있는 '여야정 협의체'를 복원하자는 대통령 제안에, 야당 모두 긍정적으로 호응했습니다.

[김종대/정의당 수석대변인 : "대표가 됐건 원내대표가 됐건, 5당이 대통령과 대화하는 여야정 상설협의체에 대해서 복원됐으면 좋겠다는 말씀 계셨고요 ."]

문 대통령은 또, 일본의 경제 침탈과 지소미아 문제에 대해 초당적 협력을 주문했고, 탄력근로제 확대와 경제관련 법안 처리에도 국회가 더 노력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패스트트랙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을 논의할 때는 대표들간에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선거법이 일방적으로 처리되선 안된다고 문제를 제기했고, 다른 대표들은 한국당이 선거법 논의에 응하지 않았다고 맞섰습니다.

[정동영/민주평화당 대표 : "황교안 대표께서 강력하게 제기한 문제가 패스트트랙은 자유한국당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것이다..."]

황 대표와 다른 대표들간의 설전 끝에, 문 대통령이 다툼을 말렸고, 이후 대표들은 서로에게 소리높여 미안하다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회가 이 문제를 협의해 처리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KBS는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12 전체보기
기자 정보

    KBS사이트에서 소셜계정으로 로그인한 이용자는 댓글 이용시 KBS회원으로 표시되고
    댓글창을 통해 소셜계정으로 로그인한 이용자는 소셜회원으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