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론으로 산불을 막는다

입력 2019.11.11 (12:38) 수정 2019.11.1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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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브라스카 대학이 컴퓨터 공학 교수가 이끄는 새로운 벤처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드론으로 맞불을 놓아 화재를 진화하는 겁니다.

드론에는 화학물질이 들어있는 조그만 공들이 실려있습니다.

단추를 누르면 공이 화학 반응을 일으켜 1분 안에 불이 납니다.

드론이 불길이 올 예상지점에 맞불을 놓아 탈 것들을 미리 태워버리기 때문에 더이상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막게 되는 겁니다.

[캐릭/네브라스카 대학 교수 : "드론을 사용하면 소방수들의 안전을 높일 수 있습니다."]

산불을 맞불로 막는 아이디어는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그동안은 헬기를 이용했는데요.

원격으로 조종하는 드론이 훨씬 간편합니다.

[캐릭/네브라스카 대학 교수 : "헬기는 시간당 비용이 수백만원을 넘지만 드론은 저렴하고 사용이 쉽습니다."]

지난해 오리건주 산불 당시 소방수들은 이 드론의 시범적인 사용을 주저했지만 나중에는 정기적으로 드론의 출동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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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드론으로 산불을 막는다
    • 입력 2019-11-11 12:41:35
    • 수정2019-11-11 12:46:06
    뉴스 12
미국 네브라스카 대학이 컴퓨터 공학 교수가 이끄는 새로운 벤처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드론으로 맞불을 놓아 화재를 진화하는 겁니다.

드론에는 화학물질이 들어있는 조그만 공들이 실려있습니다.

단추를 누르면 공이 화학 반응을 일으켜 1분 안에 불이 납니다.

드론이 불길이 올 예상지점에 맞불을 놓아 탈 것들을 미리 태워버리기 때문에 더이상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막게 되는 겁니다.

[캐릭/네브라스카 대학 교수 : "드론을 사용하면 소방수들의 안전을 높일 수 있습니다."]

산불을 맞불로 막는 아이디어는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그동안은 헬기를 이용했는데요.

원격으로 조종하는 드론이 훨씬 간편합니다.

[캐릭/네브라스카 대학 교수 : "헬기는 시간당 비용이 수백만원을 넘지만 드론은 저렴하고 사용이 쉽습니다."]

지난해 오리건주 산불 당시 소방수들은 이 드론의 시범적인 사용을 주저했지만 나중에는 정기적으로 드론의 출동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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