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주노총 국회 앞 집회 불법행위 여부 확인 위해 내사 착수”
입력 2019.11.11 (13:50)
수정 2019.11.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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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민주노총의 국회 앞 집회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당시 집회에서 시위대가 사전에 신고된 내용과 달리 여의도 국회대로 전 차로를 점거했다"면서, "주최측에 일반교통방해, 또는 집회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소지가 있는지 채증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당시 현장에서는 취재 기자가 시위대에 폭행당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면서 "이 폭행 사건은 집회 불법행위와 별개로 채증 자료를 분석해 피의자를 특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노총은 지난 9일 여의도 마포대교 남단에서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2019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노총은 '국회 정문 앞 국회대로 직전까지' 행진을 신고했으나 실제 집회 참가자들은 국회 쪽으로 행진하면서 국회대로를 점거했고, 국회 진입을 시도하면서 이를 막는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당시 집회에서 시위대가 사전에 신고된 내용과 달리 여의도 국회대로 전 차로를 점거했다"면서, "주최측에 일반교통방해, 또는 집회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소지가 있는지 채증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당시 현장에서는 취재 기자가 시위대에 폭행당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면서 "이 폭행 사건은 집회 불법행위와 별개로 채증 자료를 분석해 피의자를 특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노총은 지난 9일 여의도 마포대교 남단에서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2019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노총은 '국회 정문 앞 국회대로 직전까지' 행진을 신고했으나 실제 집회 참가자들은 국회 쪽으로 행진하면서 국회대로를 점거했고, 국회 진입을 시도하면서 이를 막는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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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민주노총 국회 앞 집회 불법행위 여부 확인 위해 내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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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11 13:50:49
- 수정2019-11-11 13:52:32

지난 주말 민주노총의 국회 앞 집회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당시 집회에서 시위대가 사전에 신고된 내용과 달리 여의도 국회대로 전 차로를 점거했다"면서, "주최측에 일반교통방해, 또는 집회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소지가 있는지 채증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당시 현장에서는 취재 기자가 시위대에 폭행당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면서 "이 폭행 사건은 집회 불법행위와 별개로 채증 자료를 분석해 피의자를 특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노총은 지난 9일 여의도 마포대교 남단에서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2019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노총은 '국회 정문 앞 국회대로 직전까지' 행진을 신고했으나 실제 집회 참가자들은 국회 쪽으로 행진하면서 국회대로를 점거했고, 국회 진입을 시도하면서 이를 막는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당시 집회에서 시위대가 사전에 신고된 내용과 달리 여의도 국회대로 전 차로를 점거했다"면서, "주최측에 일반교통방해, 또는 집회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소지가 있는지 채증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당시 현장에서는 취재 기자가 시위대에 폭행당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면서 "이 폭행 사건은 집회 불법행위와 별개로 채증 자료를 분석해 피의자를 특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노총은 지난 9일 여의도 마포대교 남단에서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2019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노총은 '국회 정문 앞 국회대로 직전까지' 행진을 신고했으나 실제 집회 참가자들은 국회 쪽으로 행진하면서 국회대로를 점거했고, 국회 진입을 시도하면서 이를 막는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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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빈 기자 yea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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