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북미 수입 1천100만 달러 돌파…올해 외국어영화 최고

입력 2019.11.11 (14:31) 수정 2019.11.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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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북미 수입 1천100만달러를 넘기며 올해 북미 지역에서 개봉한 외국어 영화 중 최고 수입을 올렸습니다.

미국의 영화 수입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를 보면 현지 시각으로 어제(10일)까지 '기생충'은 북미 수입 1천127만 8천976달러, 우리 돈 약 13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북미에서 개봉한 외국어 영화 중 최고 수입입니다.

이로써 '기생충'은 역대 북미 지역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기존의 흥행 1위였던 2007년작'디 워'를 제치고 최고 흥행작이 됐습니다. 상영관 수도 461개에서 지난 주말 603개로 늘었습니다.

'기생충'은 흥행과 함께 현지 관객과 평단에서 두루 호평받으면서 내년 2월 열릴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의 수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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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생충’ 북미 수입 1천100만 달러 돌파…올해 외국어영화 최고
    • 입력 2019-11-11 14:31:21
    • 수정2019-11-11 14:41:18
    사회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북미 수입 1천100만달러를 넘기며 올해 북미 지역에서 개봉한 외국어 영화 중 최고 수입을 올렸습니다.

미국의 영화 수입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를 보면 현지 시각으로 어제(10일)까지 '기생충'은 북미 수입 1천127만 8천976달러, 우리 돈 약 13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북미에서 개봉한 외국어 영화 중 최고 수입입니다.

이로써 '기생충'은 역대 북미 지역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기존의 흥행 1위였던 2007년작'디 워'를 제치고 최고 흥행작이 됐습니다. 상영관 수도 461개에서 지난 주말 603개로 늘었습니다.

'기생충'은 흥행과 함께 현지 관객과 평단에서 두루 호평받으면서 내년 2월 열릴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의 수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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