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접경’ 中랴오닝성 서기 방북…“교류 강화”
입력 2019.11.11 (14:49)
수정 2019.11.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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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 랴오닝성의 천추파 당서기가 북한을 방문해, 북한 측과 무역·민생·관광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랴오닝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천 서기 등 랴오닝성 대표단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북한 노동당 평안북도 위원회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 양측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천 서기 등의 이번 방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베이징이나 동북 3성 등을 방문할 수 있다는 관측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천 서기는 방북 기간 중 리수용 노동당 국제 담당 부위원장과 김영재 대외경제상 등 북한 고위급 인사들을 잇달아 만났습니다.
그는 특히 김 대외경제상과 만난 자리에서 인적·무역 왕래의 지속적 강화, 농업 교류협력 추진, 민생영역 교류 강화, 적극적인 관광협력 등 4가지를 제안했습니다.
김 대외경제상도 이에 전적인 동의를 표시하면서 양측이 농업, 보건위생, 관광 등의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넓혀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천 서기는 리 부위원장과의 만남에서는 랴오닝성이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아 북한의 관련 부문과 공동으로 양국 최고지도자들이 이룬 중요한 공통인식을 실천할 것이라면서 "신시대 북·중 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새로운 공헌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천 서기 등 랴오닝성 대표단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북한 노동당 평안북도 위원회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 양측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천 서기 등의 이번 방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베이징이나 동북 3성 등을 방문할 수 있다는 관측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천 서기는 방북 기간 중 리수용 노동당 국제 담당 부위원장과 김영재 대외경제상 등 북한 고위급 인사들을 잇달아 만났습니다.
그는 특히 김 대외경제상과 만난 자리에서 인적·무역 왕래의 지속적 강화, 농업 교류협력 추진, 민생영역 교류 강화, 적극적인 관광협력 등 4가지를 제안했습니다.
김 대외경제상도 이에 전적인 동의를 표시하면서 양측이 농업, 보건위생, 관광 등의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넓혀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천 서기는 리 부위원장과의 만남에서는 랴오닝성이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아 북한의 관련 부문과 공동으로 양국 최고지도자들이 이룬 중요한 공통인식을 실천할 것이라면서 "신시대 북·중 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새로운 공헌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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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 랴오닝성의 천추파 당서기가 북한을 방문해, 북한 측과 무역·민생·관광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랴오닝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천 서기 등 랴오닝성 대표단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북한 노동당 평안북도 위원회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 양측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천 서기 등의 이번 방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베이징이나 동북 3성 등을 방문할 수 있다는 관측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천 서기는 방북 기간 중 리수용 노동당 국제 담당 부위원장과 김영재 대외경제상 등 북한 고위급 인사들을 잇달아 만났습니다.
그는 특히 김 대외경제상과 만난 자리에서 인적·무역 왕래의 지속적 강화, 농업 교류협력 추진, 민생영역 교류 강화, 적극적인 관광협력 등 4가지를 제안했습니다.
김 대외경제상도 이에 전적인 동의를 표시하면서 양측이 농업, 보건위생, 관광 등의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넓혀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천 서기는 리 부위원장과의 만남에서는 랴오닝성이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아 북한의 관련 부문과 공동으로 양국 최고지도자들이 이룬 중요한 공통인식을 실천할 것이라면서 "신시대 북·중 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새로운 공헌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천 서기 등 랴오닝성 대표단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북한 노동당 평안북도 위원회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 양측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천 서기 등의 이번 방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베이징이나 동북 3성 등을 방문할 수 있다는 관측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천 서기는 방북 기간 중 리수용 노동당 국제 담당 부위원장과 김영재 대외경제상 등 북한 고위급 인사들을 잇달아 만났습니다.
그는 특히 김 대외경제상과 만난 자리에서 인적·무역 왕래의 지속적 강화, 농업 교류협력 추진, 민생영역 교류 강화, 적극적인 관광협력 등 4가지를 제안했습니다.
김 대외경제상도 이에 전적인 동의를 표시하면서 양측이 농업, 보건위생, 관광 등의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넓혀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천 서기는 리 부위원장과의 만남에서는 랴오닝성이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아 북한의 관련 부문과 공동으로 양국 최고지도자들이 이룬 중요한 공통인식을 실천할 것이라면서 "신시대 북·중 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새로운 공헌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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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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