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통금에 항의’ 칠레 소프라노의 노래

입력 2019.11.11 (20:38) 수정 2019.11.1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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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어느 주택가인데요.

적막감이 흐르는 어둠 속에서 감미로운 노래소리가 울려퍼집니다.

노래 제목은 "평화롭게 살 권리"인데요.

소프라노 에이린 로메로 씨가 통행금지를 선포한 정부에 항의하는 한편,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부른 노래입니다.

최근 칠레에선 극심한 빈부격차와 양극화에 분노해 시위가 확산되자, 대통령은 30년 만에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했고 야간 통행 금지를 지시했는데요.

두렵고 무기력했던 시민들은 그녀가 전한 위로의 노래를 듣고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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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플러스] ‘통금에 항의’ 칠레 소프라노의 노래
    • 입력 2019-11-11 16:03:09
    • 수정2019-11-11 20: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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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어느 주택가인데요.

적막감이 흐르는 어둠 속에서 감미로운 노래소리가 울려퍼집니다.

노래 제목은 "평화롭게 살 권리"인데요.

소프라노 에이린 로메로 씨가 통행금지를 선포한 정부에 항의하는 한편,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부른 노래입니다.

최근 칠레에선 극심한 빈부격차와 양극화에 분노해 시위가 확산되자, 대통령은 30년 만에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했고 야간 통행 금지를 지시했는데요.

두렵고 무기력했던 시민들은 그녀가 전한 위로의 노래를 듣고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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