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한·미·일 합참의장 비공식 협의

입력 2019.11.12 (09:29) 수정 2019.11.12 (10: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한.미.일 3국 합참의장이 이번 주 비공식 협의 자리를 갖습니다.

미국의 밀리 합참의장이 한국을 방문해 박한기 합참의장을 만나고 야마자끼 고지 자위대 통합 막료장을 화상으로 불러 협의하는 형식입니다.

한일 군사보호협정,지소미아 연장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국과 미국 일본 삼국의 군내 일인자들이 서로 협의하는 자리를 갖는다고 정보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미 파이낸셜 타임스도 미국의 밀리 합참의장이 한국과 일본의 협의 당사자들을 만나기위해 한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합참의장이 서울에서 만나고 우리 합참의장 격인 일본의 고지 자위대 통합막료장을 화상으로 불러 삼자가 논의하는 형식입니다.

다음 주 종료를 앞둔 한일 정보보호협정 연장여부를 놓고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합참의장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지로 한국과 일본을 택한 밀리 미 합참의장은 일본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지소미아에 대해 중국과 북한 이익론을 폈습니다.

한국이 미국.일본과 분리된다면 이는 중국과 북한의 이익임이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일 간에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미국의 이익이라고 했습니다.

에둘러 말했지만 사실상 한국에 대해 지소미아 연장을 결정하란 압박성 메시집니다.

한일간 지소미아 문제가 잘 해결될 것으로 보냐는 질문엔 앞으로 몇 주 안에 일부 문제가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밀리 합참의장은 일본 방문을 마치면 애스퍼 국방장관을 수행해 한국을 방문합니다.

지소미아 연장 압박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국무부 국방부의 차관보급 고위인사들이 잇따라 방문해 지소미아 연장을 압박했던 것에 이어 그야말로 파상공셉니다.

스틸웰 국무부 아태차관보의 경우 경제와 안보를 분리하라는 일본의 주장을 되풀이 하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입장에서 미국의 움직임을 보면 원인 제공자인 일본은 놔두고 한국을 압박하는 모양샙니다.

한국에게도 그게 이익이라는 주장을 깔고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번 주 한·미·일 합참의장 비공식 협의
    • 입력 2019-11-12 09:31:33
    • 수정2019-11-12 10:04:59
    930뉴스
[앵커]

한.미.일 3국 합참의장이 이번 주 비공식 협의 자리를 갖습니다.

미국의 밀리 합참의장이 한국을 방문해 박한기 합참의장을 만나고 야마자끼 고지 자위대 통합 막료장을 화상으로 불러 협의하는 형식입니다.

한일 군사보호협정,지소미아 연장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국과 미국 일본 삼국의 군내 일인자들이 서로 협의하는 자리를 갖는다고 정보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미 파이낸셜 타임스도 미국의 밀리 합참의장이 한국과 일본의 협의 당사자들을 만나기위해 한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합참의장이 서울에서 만나고 우리 합참의장 격인 일본의 고지 자위대 통합막료장을 화상으로 불러 삼자가 논의하는 형식입니다.

다음 주 종료를 앞둔 한일 정보보호협정 연장여부를 놓고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합참의장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지로 한국과 일본을 택한 밀리 미 합참의장은 일본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지소미아에 대해 중국과 북한 이익론을 폈습니다.

한국이 미국.일본과 분리된다면 이는 중국과 북한의 이익임이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일 간에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미국의 이익이라고 했습니다.

에둘러 말했지만 사실상 한국에 대해 지소미아 연장을 결정하란 압박성 메시집니다.

한일간 지소미아 문제가 잘 해결될 것으로 보냐는 질문엔 앞으로 몇 주 안에 일부 문제가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밀리 합참의장은 일본 방문을 마치면 애스퍼 국방장관을 수행해 한국을 방문합니다.

지소미아 연장 압박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국무부 국방부의 차관보급 고위인사들이 잇따라 방문해 지소미아 연장을 압박했던 것에 이어 그야말로 파상공셉니다.

스틸웰 국무부 아태차관보의 경우 경제와 안보를 분리하라는 일본의 주장을 되풀이 하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입장에서 미국의 움직임을 보면 원인 제공자인 일본은 놔두고 한국을 압박하는 모양샙니다.

한국에게도 그게 이익이라는 주장을 깔고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