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2023년까지 항공정비단지(MRO) 추가 신설

입력 2019.11.12 (11:17) 수정 2019.11.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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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오는 2023년까지 대규모 항공정비단지(MRO)가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 기본계획`을 수정하면서 제2여객터미널 인근에 천600만㎡ 규모의 항공정비단지를 신설하는 사업을 포함시켰습니다.

인천공항에 항공정비단지가 들어서면,저가항공사 등이 싱가폴과 중국 등 해외에 항공기 정비를 위탁하면서 사용했던 연간 1조 3천억 원규모의 외화유출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항공정비단지(MRO) 사업에 `보잉사`와의 합작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보잉사의 `밥 벨리토` 영업 이사는 최근 미국 에버렛 공장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인천공항의 항공정비단지는 지리적 요건이 좋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상당한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며,다양한 정책이 뒷받침되는 `면세 항공정비단지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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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2 11:17:54
    • 수정2019-11-12 11:30:40
    사회
인천공항에 오는 2023년까지 대규모 항공정비단지(MRO)가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 기본계획`을 수정하면서 제2여객터미널 인근에 천600만㎡ 규모의 항공정비단지를 신설하는 사업을 포함시켰습니다.

인천공항에 항공정비단지가 들어서면,저가항공사 등이 싱가폴과 중국 등 해외에 항공기 정비를 위탁하면서 사용했던 연간 1조 3천억 원규모의 외화유출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항공정비단지(MRO) 사업에 `보잉사`와의 합작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보잉사의 `밥 벨리토` 영업 이사는 최근 미국 에버렛 공장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인천공항의 항공정비단지는 지리적 요건이 좋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상당한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며,다양한 정책이 뒷받침되는 `면세 항공정비단지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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