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 ‘시위 격화’에도 반등 마감…中 증시는 보합세

입력 2019.11.12 (18:02) 수정 2019.11.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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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실탄 발사 등 홍콩 시위 격화 속에 홍콩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어제 대비 0.52% 오른 27,065.28로 장을 마쳤습니다.

어제 항생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 떨어진 26,926.55를 기록, 8월 5일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습니다.

중국 증시는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어제 대비 0.17% 상승한 2,914.82로, 선전성분증시는 0.11% 떨어진 9,670.1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시장이 현지시각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뉴욕 이코노믹클럽 오찬 강연에서 미·중 무역 합의 관련 발언이 나올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 미중 양국의 1단계 무역 합의 소식을 사실상 부인한 것도 어제 홍콩 등의 주가하락 요인으로 꼽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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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2 18:02:42
    • 수정2019-11-12 18:05:14
    국제
경찰의 실탄 발사 등 홍콩 시위 격화 속에 홍콩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어제 대비 0.52% 오른 27,065.28로 장을 마쳤습니다.

어제 항생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 떨어진 26,926.55를 기록, 8월 5일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습니다.

중국 증시는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어제 대비 0.17% 상승한 2,914.82로, 선전성분증시는 0.11% 떨어진 9,670.1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시장이 현지시각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뉴욕 이코노믹클럽 오찬 강연에서 미·중 무역 합의 관련 발언이 나올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 미중 양국의 1단계 무역 합의 소식을 사실상 부인한 것도 어제 홍콩 등의 주가하락 요인으로 꼽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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