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이대성, KCC 데뷔전에서 ‘0점’ 부진

입력 2019.11.12 (21:47) 수정 2019.11.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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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에서 이대성과 라건아가 합류한 KCC의 국가대표 라인업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대성은 단 한점도 득점하지 못한 채 첫 경기를 마쳤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대성과 라건아의 합류로 단숨에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는 평가를 받는 KCC.

팬들의 기대는 한껏 커졌습니다.

[최용수/KCC팬 : "전력이 많이 올라갈 것 같아서 이제는 우승을 한번 바라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두 스타의 합류 효과로 평일에도인데도 만원 관중이 전주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아직 새로운 팀이 익숙치 않은 듯 손발이 맞지 않았습니다.

연거푸 턴오버를 기록하는 라건아.

이대성의 슛도 계속해서 림을 벗어났습니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부진했지만 KCC는 송교창과 이정현이 공격을 이끌며 DB와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라건아도 점점 살아났습니다.

그러나 10개의 슛을 시도해 단 한개도 성공하지 못한 이대성의 부진 속에, KCC는 컸던 기대와는 달리 DB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반면 DB는 지난 시즌까지 KCC에서 뛰었던 김민구의 눈부신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민구/DB : "KCC가 강팀으로 바뀌었잖아요. 이번 기회로 저희가 다시 분위기가 바뀌어서 올라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거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송교창과 이정현에 이대성과 라건아까지 국가대표급 화려한 전력을 구축한 KCC.

그러나 시즌 도중 큰 변화를 맞은 만큼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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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이대성, KCC 데뷔전에서 ‘0점’ 부진
    • 입력 2019-11-12 21:49:11
    • 수정2019-11-12 21:54:24
    뉴스 9
[앵커]

프로농구에서 이대성과 라건아가 합류한 KCC의 국가대표 라인업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대성은 단 한점도 득점하지 못한 채 첫 경기를 마쳤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대성과 라건아의 합류로 단숨에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는 평가를 받는 KCC.

팬들의 기대는 한껏 커졌습니다.

[최용수/KCC팬 : "전력이 많이 올라갈 것 같아서 이제는 우승을 한번 바라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두 스타의 합류 효과로 평일에도인데도 만원 관중이 전주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아직 새로운 팀이 익숙치 않은 듯 손발이 맞지 않았습니다.

연거푸 턴오버를 기록하는 라건아.

이대성의 슛도 계속해서 림을 벗어났습니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부진했지만 KCC는 송교창과 이정현이 공격을 이끌며 DB와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라건아도 점점 살아났습니다.

그러나 10개의 슛을 시도해 단 한개도 성공하지 못한 이대성의 부진 속에, KCC는 컸던 기대와는 달리 DB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반면 DB는 지난 시즌까지 KCC에서 뛰었던 김민구의 눈부신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민구/DB : "KCC가 강팀으로 바뀌었잖아요. 이번 기회로 저희가 다시 분위기가 바뀌어서 올라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거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송교창과 이정현에 이대성과 라건아까지 국가대표급 화려한 전력을 구축한 KCC.

그러나 시즌 도중 큰 변화를 맞은 만큼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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