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씨제이 고위 관계자도 입건…조직적 개입 여부 수사 확대
입력 2019.11.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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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경찰에 구속된 '프로듀스' 시리즈의 담당 PD 안 모 씨와 책임 PD 김 모 씨.
이들이 영장 심사를 받는 동안 경찰은 대략 10시간에 걸쳐 CJ ENM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때 경찰이 영장을 발부받아 살펴본 곳이 CJ ENM의 본부장급 간부 사무실이었다는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국장급인 김 PD가 혼자서 투표 결과를 조작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수사를 윗선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압수수색 대상이 된 본부장급 간부를 포함해 제작진과 기획사 임원 등 모두 10여 명이 입건됐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다만 "해당 간부의 범죄 혐의는 추가로 밝혀야 할 부분"이라며 "연루 가능성을 찾아보기 위한 입건" 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경찰은 우선 사기와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된 김 PD 등 2명을 내일 검찰로 넘긴 뒤, 나머지 입건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또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이돌학교'와 '프로듀스' 전 시리즈가 수사 대상인데, 기획사의 향응 접대와 윗선 개입 등 의혹 전반을 들여다보겠다는 겁니다.
경찰은 또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제작진의 공정성 훼손"이라며 프로그램에 출연한 연습생들의 참고인 소환 조사는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이들이 영장 심사를 받는 동안 경찰은 대략 10시간에 걸쳐 CJ ENM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때 경찰이 영장을 발부받아 살펴본 곳이 CJ ENM의 본부장급 간부 사무실이었다는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국장급인 김 PD가 혼자서 투표 결과를 조작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수사를 윗선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압수수색 대상이 된 본부장급 간부를 포함해 제작진과 기획사 임원 등 모두 10여 명이 입건됐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다만 "해당 간부의 범죄 혐의는 추가로 밝혀야 할 부분"이라며 "연루 가능성을 찾아보기 위한 입건" 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경찰은 우선 사기와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된 김 PD 등 2명을 내일 검찰로 넘긴 뒤, 나머지 입건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또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이돌학교'와 '프로듀스' 전 시리즈가 수사 대상인데, 기획사의 향응 접대와 윗선 개입 등 의혹 전반을 들여다보겠다는 겁니다.
경찰은 또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제작진의 공정성 훼손"이라며 프로그램에 출연한 연습생들의 참고인 소환 조사는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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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막뉴스] 씨제이 고위 관계자도 입건…조직적 개입 여부 수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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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13 11:43:53
지난 5일 경찰에 구속된 '프로듀스' 시리즈의 담당 PD 안 모 씨와 책임 PD 김 모 씨.
이들이 영장 심사를 받는 동안 경찰은 대략 10시간에 걸쳐 CJ ENM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때 경찰이 영장을 발부받아 살펴본 곳이 CJ ENM의 본부장급 간부 사무실이었다는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국장급인 김 PD가 혼자서 투표 결과를 조작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수사를 윗선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압수수색 대상이 된 본부장급 간부를 포함해 제작진과 기획사 임원 등 모두 10여 명이 입건됐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다만 "해당 간부의 범죄 혐의는 추가로 밝혀야 할 부분"이라며 "연루 가능성을 찾아보기 위한 입건" 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경찰은 우선 사기와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된 김 PD 등 2명을 내일 검찰로 넘긴 뒤, 나머지 입건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또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이돌학교'와 '프로듀스' 전 시리즈가 수사 대상인데, 기획사의 향응 접대와 윗선 개입 등 의혹 전반을 들여다보겠다는 겁니다.
경찰은 또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제작진의 공정성 훼손"이라며 프로그램에 출연한 연습생들의 참고인 소환 조사는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이들이 영장 심사를 받는 동안 경찰은 대략 10시간에 걸쳐 CJ ENM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때 경찰이 영장을 발부받아 살펴본 곳이 CJ ENM의 본부장급 간부 사무실이었다는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국장급인 김 PD가 혼자서 투표 결과를 조작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수사를 윗선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압수수색 대상이 된 본부장급 간부를 포함해 제작진과 기획사 임원 등 모두 10여 명이 입건됐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다만 "해당 간부의 범죄 혐의는 추가로 밝혀야 할 부분"이라며 "연루 가능성을 찾아보기 위한 입건" 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경찰은 우선 사기와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된 김 PD 등 2명을 내일 검찰로 넘긴 뒤, 나머지 입건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또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이돌학교'와 '프로듀스' 전 시리즈가 수사 대상인데, 기획사의 향응 접대와 윗선 개입 등 의혹 전반을 들여다보겠다는 겁니다.
경찰은 또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제작진의 공정성 훼손"이라며 프로그램에 출연한 연습생들의 참고인 소환 조사는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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