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검찰 출석…“여권의 무도함, 역사가 심판할 것”

입력 2019.11.13 (14:03) 수정 2019.11.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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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고발된 지 201일만인 오늘(13일)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2시쯤 서울 남부지검에 출석해 "공수처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한 권력을 장악하려는 여권의 무도함에 대해 역사는 똑똑히 기억하고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의회 민주주의를 저와 자유한국당이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 4월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 등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회의 진행과 법안 접수를 방해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고소·고발된 한국당 의원 60명 가운데 검찰 소환에 응한 것은 나 원내대표가 처음입니다.

한국당은 당시 충돌의 원인이 바른미래당의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위원 불법 사보임(사임과 보임의 준말)과 국회의장의 불법적 경호권 발동에 있고, 자신을 비롯한 의원들은 정당한 행위를 했으니 위법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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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검찰 출석…“여권의 무도함, 역사가 심판할 것”
    • 입력 2019-11-13 14:03:39
    • 수정2019-11-13 15:27:03
    정치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고발된 지 201일만인 오늘(13일)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2시쯤 서울 남부지검에 출석해 "공수처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한 권력을 장악하려는 여권의 무도함에 대해 역사는 똑똑히 기억하고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의회 민주주의를 저와 자유한국당이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 4월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 등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회의 진행과 법안 접수를 방해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고소·고발된 한국당 의원 60명 가운데 검찰 소환에 응한 것은 나 원내대표가 처음입니다.

한국당은 당시 충돌의 원인이 바른미래당의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위원 불법 사보임(사임과 보임의 준말)과 국회의장의 불법적 경호권 발동에 있고, 자신을 비롯한 의원들은 정당한 행위를 했으니 위법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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