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 아시아나 ‘날개’ 마크 뗀다…“새 마크, 검토 중”

입력 2019.11.13 (15:05) 수정 2019.11.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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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이 유력한 HDC현대산업개발이 회사 상징인 '날개' 마크 교체를 검토 중입니다.

HDC그룹은 최대한 올해 안에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마무리하고 아시아나항공의 '날개' 마크 대신 새로운 로고로 교체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1988년 창립 이후 2006년 초까지 색동저고리를 입은 여인을 형상화한 CI를 사용해왔습니다. 2006년 2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날개를 형상화한 그룹 통합 CI를 도입해 변경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날개 마크 소유권을 가진 금호산업과 매년 '로고 사용 상표권 계약'을 맺고 사용해왔습니다. 상표권 사용료는 월별 연결매출액의 0.2%입니다. 올해도 4월 계약을 체결했고 사용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입니다.

HDC그룹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명칭은 그대로 가겠지만, 날개 로고의 경우 금호 쪽 이미지인 데다가 상표사용료를 내야 하기 때문에 수정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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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C, 아시아나 ‘날개’ 마크 뗀다…“새 마크, 검토 중”
    • 입력 2019-11-13 15:05:58
    • 수정2019-11-13 15:20:18
    경제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이 유력한 HDC현대산업개발이 회사 상징인 '날개' 마크 교체를 검토 중입니다.

HDC그룹은 최대한 올해 안에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마무리하고 아시아나항공의 '날개' 마크 대신 새로운 로고로 교체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1988년 창립 이후 2006년 초까지 색동저고리를 입은 여인을 형상화한 CI를 사용해왔습니다. 2006년 2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날개를 형상화한 그룹 통합 CI를 도입해 변경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날개 마크 소유권을 가진 금호산업과 매년 '로고 사용 상표권 계약'을 맺고 사용해왔습니다. 상표권 사용료는 월별 연결매출액의 0.2%입니다. 올해도 4월 계약을 체결했고 사용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입니다.

HDC그룹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명칭은 그대로 가겠지만, 날개 로고의 경우 금호 쪽 이미지인 데다가 상표사용료를 내야 하기 때문에 수정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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