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팔려간 ‘도난·분실 휴대전화’ 사용 막는다…‘블랙리스트’ 공유

입력 2019.11.13 (16:44) 수정 2019.11.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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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도난되거나 분실돼 해외로 팔려간 휴대전화가 불법으로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동통신사업자들이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오늘(13일) 국내 이동통신 3사와 함께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분실‧도난 휴대전화의 부정 사용 차단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AIT는 자체 관리해오던 국내 분실신고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를 해외사업자의 통합관리센터와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도난 및 분실된 기기 정보를 서로 교환하게 되면 해당 기기가 국내외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됩니다.

GSMA는 현재 세계 42개국 125개 통신사와 블랙리스트를 공유하고 불법 사용을 차단하는 '위케어(We Care)'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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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3 16:44:52
    • 수정2019-11-13 16:53:51
    IT·과학
국내에서 도난되거나 분실돼 해외로 팔려간 휴대전화가 불법으로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동통신사업자들이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오늘(13일) 국내 이동통신 3사와 함께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분실‧도난 휴대전화의 부정 사용 차단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AIT는 자체 관리해오던 국내 분실신고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를 해외사업자의 통합관리센터와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도난 및 분실된 기기 정보를 서로 교환하게 되면 해당 기기가 국내외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됩니다.

GSMA는 현재 세계 42개국 125개 통신사와 블랙리스트를 공유하고 불법 사용을 차단하는 '위케어(We Care)'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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