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어영역 같은 고난도 문제 없다”

입력 2019.11.14 (09:21) 수정 2019.11.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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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수능에서는 지난해 논란이 된 국어영역과 비슷한 고난도 문항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심봉섭 2020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은 출제의 기본 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에서 고난도 문항에 대한 기자 질문에 대해 "지난해 국어영역 31번과 같은 초고난도 문항을 내지 않겠다는 것은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 출제를 하는 가운데서도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됐던 부분"이라면서 "당연히 그와 같은 초고난도 문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문항이 배경지식을 갖춘 학생들에게 유리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학생들이 유불리를 느끼지 않을만한 소재나 제재를 중심으로 지문을 찾아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경주 검토위원장 역시 "검토위원들의 정답률 예측력을 제고 해서 적정난이도를 유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수능, 특히 국어영역의 난이도는 지난해보다 상대적으로 내려갔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국어영역 시험이 끝난 뒤인 11시쯤 1교시 출제 경향을 발표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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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국어영역 같은 고난도 문제 없다”
    • 입력 2019-11-14 09:21:17
    • 수정2019-11-14 09:28:15
    사회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수능에서는 지난해 논란이 된 국어영역과 비슷한 고난도 문항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심봉섭 2020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은 출제의 기본 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에서 고난도 문항에 대한 기자 질문에 대해 "지난해 국어영역 31번과 같은 초고난도 문항을 내지 않겠다는 것은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 출제를 하는 가운데서도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됐던 부분"이라면서 "당연히 그와 같은 초고난도 문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문항이 배경지식을 갖춘 학생들에게 유리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학생들이 유불리를 느끼지 않을만한 소재나 제재를 중심으로 지문을 찾아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경주 검토위원장 역시 "검토위원들의 정답률 예측력을 제고 해서 적정난이도를 유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수능, 특히 국어영역의 난이도는 지난해보다 상대적으로 내려갔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국어영역 시험이 끝난 뒤인 11시쯤 1교시 출제 경향을 발표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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