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수능 출제 방향 발표 …“교육과정 충실히 반영”

입력 2019.11.14 (09:30) 수정 2019.11.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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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천 백여 개 시험장에서 치러지고 있습니다.

1교시 시작과 동시에 이번 시험의 출제 경향에 대한 정부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천효정 기자, 올해 수능, 출제 경향, 난이도 어떤가요?

[리포트]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조금 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경향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수능출제위원장을 맡은 심봉섭 서울대 교수가 직접 설명에 나섰는데요,

심 위원장은 고등학교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미 이전 시험에 출제된 내용이라도 문항의 형태를 다소 달리했다고 말했습니다.

과목별로는 국어와 영어 영역에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고 나머지 영역은 사고력 중심의 문제가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사는 핵심 내용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BS 수능 교재, 강의와의 연계에 대해서는 지난 7월 발표대로 전 영역에서 문항 수를 기준으로 연계율을 70% 수준으로 맞춰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수능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는데요,

8시 40분부터 전국 천 백여 곳 시험장에서 치러지고 있습니다.

응시자는 모두 54만 8천여 명입니다.

이 중 재학생은 39만 4천여 명, 졸업생 등은 15만 4천여 명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8일까지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은 뒤 다음달 4일 성적을 통지합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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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학년도 수능 출제 방향 발표 …“교육과정 충실히 반영”
    • 입력 2019-11-14 09:31:54
    • 수정2019-11-14 10: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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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천 백여 개 시험장에서 치러지고 있습니다.

1교시 시작과 동시에 이번 시험의 출제 경향에 대한 정부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천효정 기자, 올해 수능, 출제 경향, 난이도 어떤가요?

[리포트]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조금 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경향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수능출제위원장을 맡은 심봉섭 서울대 교수가 직접 설명에 나섰는데요,

심 위원장은 고등학교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미 이전 시험에 출제된 내용이라도 문항의 형태를 다소 달리했다고 말했습니다.

과목별로는 국어와 영어 영역에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고 나머지 영역은 사고력 중심의 문제가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사는 핵심 내용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BS 수능 교재, 강의와의 연계에 대해서는 지난 7월 발표대로 전 영역에서 문항 수를 기준으로 연계율을 70% 수준으로 맞춰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수능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는데요,

8시 40분부터 전국 천 백여 곳 시험장에서 치러지고 있습니다.

응시자는 모두 54만 8천여 명입니다.

이 중 재학생은 39만 4천여 명, 졸업생 등은 15만 4천여 명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8일까지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은 뒤 다음달 4일 성적을 통지합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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