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조국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 예비조사 결정

입력 2019.11.14 (09:57) 수정 2019.11.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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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조사합니다.

서울대학교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어제(13일) 조 전 장관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한 예비조사 개시를 결정했습니다. 이 논문은 조 전 장관이 1997년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로스쿨에 제출한 논문입니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달 21일 국정감사 당시 "영국 옥스퍼드대 갤리건 교수 논문에서 다수 문장을 베꼈다. 브래들리 교수의 독일어 판결문을 요약한 부분을 또 베꼈다"며 조 전 장관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당시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연구진실성위원회에 국감에서 나온 문제 제기기 때문에 한 번 검토해 달라고 얘기할 수 있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앞으로 최대 30일간 표절의혹에 대한 예비조사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가지고 전체 회의에서 본조사 개시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한편 이미 예비조사가 완료된 조 전 장관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 건은 추가 검토할 사항이 있다는 이유로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다음 달 열릴 회의에서 본조사 개시 여부를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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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조국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 예비조사 결정
    • 입력 2019-11-14 09:57:18
    • 수정2019-11-14 09:59:29
    사회
서울대학교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조사합니다.

서울대학교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어제(13일) 조 전 장관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한 예비조사 개시를 결정했습니다. 이 논문은 조 전 장관이 1997년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로스쿨에 제출한 논문입니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달 21일 국정감사 당시 "영국 옥스퍼드대 갤리건 교수 논문에서 다수 문장을 베꼈다. 브래들리 교수의 독일어 판결문을 요약한 부분을 또 베꼈다"며 조 전 장관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당시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연구진실성위원회에 국감에서 나온 문제 제기기 때문에 한 번 검토해 달라고 얘기할 수 있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앞으로 최대 30일간 표절의혹에 대한 예비조사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가지고 전체 회의에서 본조사 개시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한편 이미 예비조사가 완료된 조 전 장관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 건은 추가 검토할 사항이 있다는 이유로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다음 달 열릴 회의에서 본조사 개시 여부를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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