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지도부 “개별 의원 패스트트랙 불출석” 방침 재확인

입력 2019.11.14 (11:48) 수정 2019.11.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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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지도부가 '패스트트랙 사건' 조사와 관련해, 사실상 당론으로 정한 개별 의원들의 '검찰 불출석'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오늘(14일)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제가 출두해 조사를 받았고, 당 대표인 내가 모든 것을 책임질 테니 다른 분들은 나오지 않는 게 좋다고 당부를 한 바가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 의원들이 지혜로운 판단을 할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그 부분(불출석)에 대해서는 그동안의 입장과 달라진 부분은 없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총장도 국정감사에서 분명히 정기국회 동안에는 의원 조사가 어렵다 동의한 바 있어 다시 언급할 필요가 없다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조사 단계에서 단 한 차례도 출석해 조사를 받지 않은 한국당은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제외하고는 검찰의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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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4 11:48:37
    • 수정2019-11-14 11:49:48
    정치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패스트트랙 사건' 조사와 관련해, 사실상 당론으로 정한 개별 의원들의 '검찰 불출석'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오늘(14일)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제가 출두해 조사를 받았고, 당 대표인 내가 모든 것을 책임질 테니 다른 분들은 나오지 않는 게 좋다고 당부를 한 바가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 의원들이 지혜로운 판단을 할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그 부분(불출석)에 대해서는 그동안의 입장과 달라진 부분은 없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총장도 국정감사에서 분명히 정기국회 동안에는 의원 조사가 어렵다 동의한 바 있어 다시 언급할 필요가 없다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조사 단계에서 단 한 차례도 출석해 조사를 받지 않은 한국당은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제외하고는 검찰의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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