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내년 11월 달 착륙 재도전…“찬드라얀 3호 개발”

입력 2019.11.14 (12:45) 수정 2019.11.14 (13: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9월 달 착륙에 실패한 인도가 재도전에 나섭니다.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는 14일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인도우주연구기구(ISRO)가 내년 11월 달착륙 재도전을 목표로 찬드라얀 3호 개발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도우주연구기구는 이와 관련해 여러 위원회를 조직했고, 지난 10월 이후 4차례 이상 고위 관계자 회의도 열었습니다.

또 착륙선 성능 개선, 달 착륙 지점 선정 등에 관해서도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는 달 착륙을 위해 지난 7월 22일 자국의 두 번째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2호를 쏘아 올렸습니다.

찬드라얀 2호는 성공적으로 달 궤도에 진입했으나 9월 7일 궤도선에서 분리된 착륙선 비크람이 달 남극 부근에서 착륙을 시도하다가 교신이 단절됐습니다.

이번 찬드라얀 3호는 2호와 달리 궤도선을 뺀 착륙선과 탐사선만 갖추게 될 예정입니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찬드라얀 2호의 달 궤도선이 잘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도, 내년 11월 달 착륙 재도전…“찬드라얀 3호 개발”
    • 입력 2019-11-14 12:45:11
    • 수정2019-11-14 13:19:28
    국제
지난 9월 달 착륙에 실패한 인도가 재도전에 나섭니다.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는 14일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인도우주연구기구(ISRO)가 내년 11월 달착륙 재도전을 목표로 찬드라얀 3호 개발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도우주연구기구는 이와 관련해 여러 위원회를 조직했고, 지난 10월 이후 4차례 이상 고위 관계자 회의도 열었습니다.

또 착륙선 성능 개선, 달 착륙 지점 선정 등에 관해서도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는 달 착륙을 위해 지난 7월 22일 자국의 두 번째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2호를 쏘아 올렸습니다.

찬드라얀 2호는 성공적으로 달 궤도에 진입했으나 9월 7일 궤도선에서 분리된 착륙선 비크람이 달 남극 부근에서 착륙을 시도하다가 교신이 단절됐습니다.

이번 찬드라얀 3호는 2호와 달리 궤도선을 뺀 착륙선과 탐사선만 갖추게 될 예정입니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찬드라얀 2호의 달 궤도선이 잘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