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의 테니스 해설 과연?

입력 2019.11.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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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테니스 해설가로 깜짝 변신했다. 성시경은 오늘(14일) 밤 11시 KBS N 스포츠에서 남자프로테니스(ATP) 월드 투어 파이널 도미니크 팀(5위)과 마테오 베레티니(8위)의 남자 단식 조별리그 3차전에 객원 해설위원으로 전격 출연한다.

성시경이 해설 마이크를 잡게 된 배경은 현 KBS N 테니스 해설위원인 임규태 코치와의 인연 때문이다. KBS 예능 프로그램인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 임 코치와 함께 출연한 성시경은 그때부터 종종 테니스 운동을 하는 사이로 친분을 쌓았다.

임규태 코치는 "테니스를 너무나 사랑하는 인생 선배로 함께 중계를 하고 싶었다. 해외 테니스 선수들에 대해 많이 알고 현장도 종종 찾아주셔서 응원도 많이 해주시기 때문에 테니스의 대한 지식은 누구보다 풍부한 것 같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 코치의 말대로 성시경은 해박한 테니스 지식을 자랑한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를 좋아하는 성시경은 이미 2년 전 국내 한 스포츠 케이블 방송사의 테니스 경기를 객원 해설한 경험이 있는데, 당시 선수들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구수한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성시경은 연예계에서 테니스 마니아로 유명하다. 실제 실력도 출중해 186cm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서브는 웬만한 동호인 고수들도 받기 어려울 정도로 위력이 있다. 연예인들 사이에서는 가수 윤종신과 이재훈, 배우 정은표 등과 함께 정상권을 다툴 정도다.

성시경은 "도미니크 팀의 상대인 베레티니는 백핸드에 약점이 있는 선수로 알고 있다. 임규태 코치와 함께 해설을 맡게 돼 영광이고, 일반적인 테니스 중계와는 조금 다른 편안하고 재미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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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성시경의 테니스 해설 과연?
    • 입력 2019-11-14 15:41:10
    스포츠K
가수 성시경이 테니스 해설가로 깜짝 변신했다. 성시경은 오늘(14일) 밤 11시 KBS N 스포츠에서 남자프로테니스(ATP) 월드 투어 파이널 도미니크 팀(5위)과 마테오 베레티니(8위)의 남자 단식 조별리그 3차전에 객원 해설위원으로 전격 출연한다.

성시경이 해설 마이크를 잡게 된 배경은 현 KBS N 테니스 해설위원인 임규태 코치와의 인연 때문이다. KBS 예능 프로그램인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 임 코치와 함께 출연한 성시경은 그때부터 종종 테니스 운동을 하는 사이로 친분을 쌓았다.

임규태 코치는 "테니스를 너무나 사랑하는 인생 선배로 함께 중계를 하고 싶었다. 해외 테니스 선수들에 대해 많이 알고 현장도 종종 찾아주셔서 응원도 많이 해주시기 때문에 테니스의 대한 지식은 누구보다 풍부한 것 같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 코치의 말대로 성시경은 해박한 테니스 지식을 자랑한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를 좋아하는 성시경은 이미 2년 전 국내 한 스포츠 케이블 방송사의 테니스 경기를 객원 해설한 경험이 있는데, 당시 선수들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구수한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성시경은 연예계에서 테니스 마니아로 유명하다. 실제 실력도 출중해 186cm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서브는 웬만한 동호인 고수들도 받기 어려울 정도로 위력이 있다. 연예인들 사이에서는 가수 윤종신과 이재훈, 배우 정은표 등과 함께 정상권을 다툴 정도다.

성시경은 "도미니크 팀의 상대인 베레티니는 백핸드에 약점이 있는 선수로 알고 있다. 임규태 코치와 함께 해설을 맡게 돼 영광이고, 일반적인 테니스 중계와는 조금 다른 편안하고 재미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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