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껍데기 건축 자재'…여고생들이 해법 제시
입력 2019.11.15 (23:36)
수정 2019.11.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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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굴 최대 생산지 통영은
해마다 쌓여가는
굴 껍데기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는데요.
통영의 여고생들이
왜 이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는지,
근본적인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생들이 다니는
통학로 주변까지 가득 쌓인 굴 껍데기.
통영 충렬여고 학생들은
굴 껍데기 문제가 왜 해마다 반복되는지
궁금증을 가졌습니다.
[인터뷰]공예령/통영 충렬여고 2학년
"학교 주변에 굴 껍데기들이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눈길이 저절로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 근처에 굴 껍데기들이 있으니 심각성을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여고생들은 현장을 찾아다니며
해법을 고민했습니다.
현재 자치단체의 조례만으로는
사업장 폐기물로 분류되는 굴 껍데기를
재활용할 수 없다는 한계를 확인하고..
굴 껍데기를 활용한
해양 서식지 복원과
친환경 건축자재 개발을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인터뷰]신효은 / 통영 충렬여고 2학년
"직접 재활용해서 친환경적인 재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굴 껍데기를 시멘트나 아스팔트와 결합해서…."
학생들은 이 같은 활동으로
최근 전국 단위 청소년 발표대회에서
대상인 국회 의장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임상희 / 충렬여고 교사
"문제 인식부터 실천 계획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루어져서,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생활 속 불편함을 넘어
그 해법까지 고민해 본 여고생들,
굴 껍데기를 활용한
문패 제작과 캐릭터 홍보 등
작은 일부터 시작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굴 최대 생산지 통영은
해마다 쌓여가는
굴 껍데기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는데요.
통영의 여고생들이
왜 이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는지,
근본적인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생들이 다니는
통학로 주변까지 가득 쌓인 굴 껍데기.
통영 충렬여고 학생들은
굴 껍데기 문제가 왜 해마다 반복되는지
궁금증을 가졌습니다.
[인터뷰]공예령/통영 충렬여고 2학년
"학교 주변에 굴 껍데기들이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눈길이 저절로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 근처에 굴 껍데기들이 있으니 심각성을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여고생들은 현장을 찾아다니며
해법을 고민했습니다.
현재 자치단체의 조례만으로는
사업장 폐기물로 분류되는 굴 껍데기를
재활용할 수 없다는 한계를 확인하고..
굴 껍데기를 활용한
해양 서식지 복원과
친환경 건축자재 개발을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인터뷰]신효은 / 통영 충렬여고 2학년
"직접 재활용해서 친환경적인 재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굴 껍데기를 시멘트나 아스팔트와 결합해서…."
학생들은 이 같은 활동으로
최근 전국 단위 청소년 발표대회에서
대상인 국회 의장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임상희 / 충렬여고 교사
"문제 인식부터 실천 계획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루어져서,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생활 속 불편함을 넘어
그 해법까지 고민해 본 여고생들,
굴 껍데기를 활용한
문패 제작과 캐릭터 홍보 등
작은 일부터 시작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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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 껍데기 건축 자재'…여고생들이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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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15 23:36:04
- 수정2019-11-18 08:55:11
[앵커멘트]
굴 최대 생산지 통영은
해마다 쌓여가는
굴 껍데기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는데요.
통영의 여고생들이
왜 이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는지,
근본적인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생들이 다니는
통학로 주변까지 가득 쌓인 굴 껍데기.
통영 충렬여고 학생들은
굴 껍데기 문제가 왜 해마다 반복되는지
궁금증을 가졌습니다.
[인터뷰]공예령/통영 충렬여고 2학년
"학교 주변에 굴 껍데기들이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눈길이 저절로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 근처에 굴 껍데기들이 있으니 심각성을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여고생들은 현장을 찾아다니며
해법을 고민했습니다.
현재 자치단체의 조례만으로는
사업장 폐기물로 분류되는 굴 껍데기를
재활용할 수 없다는 한계를 확인하고..
굴 껍데기를 활용한
해양 서식지 복원과
친환경 건축자재 개발을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인터뷰]신효은 / 통영 충렬여고 2학년
"직접 재활용해서 친환경적인 재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굴 껍데기를 시멘트나 아스팔트와 결합해서…."
학생들은 이 같은 활동으로
최근 전국 단위 청소년 발표대회에서
대상인 국회 의장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임상희 / 충렬여고 교사
"문제 인식부터 실천 계획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루어져서,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생활 속 불편함을 넘어
그 해법까지 고민해 본 여고생들,
굴 껍데기를 활용한
문패 제작과 캐릭터 홍보 등
작은 일부터 시작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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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락 기자 outfocu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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