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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위 당국자 “북핵 해결 위한 외교적 공간 닫히고 있다”
입력 2019.11.16 (21:01) 수정 2019.11.16 (22:3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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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위 당국자 “북핵 해결 위한 외교적 공간 닫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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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토요일밤 9시뉴스입니다.

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가 "북핵문제를 풀기 위한 외교적 공간이 빠르게 닫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도 ​돌려보내야 한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최근 미 국방부가 한미연합훈련 축소를 언급하면서 외교에 공간을 넓혀주겠다고 말한 것과는 사뭇 결이 달라보입니다.

조만간 재개될 가능성이 높은 비핵화 협상을 앞두고 북미 간의 기싸움이 본격화되는 모양샙니다.

첫 소식,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 고위당국자의 발언은 대북제재를 중국이 착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언급을 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중국이 북한정권에 대한 압박을 지속하길 촉구한다,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공간이 빠르게 닫히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제재를 피하기 위해 중국 관할 해상에서 석탄이나 석유 환적이 이뤄지지 않도록, 중국은 행동을 취하라고 했습니다.

유엔안보리 결의에 따라 다음달 22일까지 중국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 수천명을 돌려보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발언은 중국을 향한 것이지만 내용은 대북압박입니다.

최근 에스퍼 장관을 포함해 미 군사당국자들이 연합훈련축소를 언급하면서 외교에 지평을 넓히겠다는 언급과는 온도차가 있어보입니다.

군 당국자들은 외교를 언급하고, 외교당국자는 제재와 압박을 얘기하는 강온 양면책으로 읽힙니다.

북한역시 새로운 접근법을 미국에 요구하면서 비난을 이어가면서도 김명길 순회대사 담화 등을 통해 "미국과 마주 앉을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워싱턴 정가에선 다음 달 북미간 비핵화 협상이 재개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나온 국무부 당국자의 중국과 북한에 대한 동시 압박성 발언은 협상이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 미 고위 당국자 “북핵 해결 위한 외교적 공간 닫히고 있다”
    • 입력 2019.11.16 (21:01)
    • 수정 2019.11.16 (22:33)
    뉴스 9
미 고위 당국자 “북핵 해결 위한 외교적 공간 닫히고 있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토요일밤 9시뉴스입니다.

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가 "북핵문제를 풀기 위한 외교적 공간이 빠르게 닫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도 ​돌려보내야 한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최근 미 국방부가 한미연합훈련 축소를 언급하면서 외교에 공간을 넓혀주겠다고 말한 것과는 사뭇 결이 달라보입니다.

조만간 재개될 가능성이 높은 비핵화 협상을 앞두고 북미 간의 기싸움이 본격화되는 모양샙니다.

첫 소식,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 고위당국자의 발언은 대북제재를 중국이 착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언급을 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중국이 북한정권에 대한 압박을 지속하길 촉구한다,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공간이 빠르게 닫히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제재를 피하기 위해 중국 관할 해상에서 석탄이나 석유 환적이 이뤄지지 않도록, 중국은 행동을 취하라고 했습니다.

유엔안보리 결의에 따라 다음달 22일까지 중국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 수천명을 돌려보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발언은 중국을 향한 것이지만 내용은 대북압박입니다.

최근 에스퍼 장관을 포함해 미 군사당국자들이 연합훈련축소를 언급하면서 외교에 지평을 넓히겠다는 언급과는 온도차가 있어보입니다.

군 당국자들은 외교를 언급하고, 외교당국자는 제재와 압박을 얘기하는 강온 양면책으로 읽힙니다.

북한역시 새로운 접근법을 미국에 요구하면서 비난을 이어가면서도 김명길 순회대사 담화 등을 통해 "미국과 마주 앉을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워싱턴 정가에선 다음 달 북미간 비핵화 협상이 재개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나온 국무부 당국자의 중국과 북한에 대한 동시 압박성 발언은 협상이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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