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뒤 뜨거워진 논술 열기…대학가 북적
입력 2019.11.16 (21:11)
수정 2019.11.1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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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 시험이 끝난 뒤 첫 주말인 오늘부터(16일) 대학별 수시 논술 전형이 시작됐습니다.
본격적인 입시 경쟁의 막이 올랐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대학 신입생의 77%가 수시로 선발되는 만큼 각 대학 논술 고사장엔 수능일 못지않은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윤영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창 논술 시험이 치러지는 대학 내 고사장 앞, 추위에 발을 동동거리며 서 있는 학부모들의 얼굴에도 긴장감이 역력합니다.
서강대와 성균관대, 경희대, 동국대 등 12개 대학이 오늘(16일) 논술 시험을 치렀고, 내일도 8개 대학에서 예정돼 있습니다.
학교마다 오전 오후, 시험 시간대가 다르다 보니 가능한 많이 도전하기 위해 바삐 움직이는 수험생도 적지 않았습니다.
[박현주/수험생 보호자 : "시험장에 극적으로 도착해서 들어가 다행이고요."]
이번 수능이 중위권 학생들에게 어려웠다는 분석이 있었던 만큼, 수시 전형에도 중위권 학생들이 더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조세림/수험생 : "재수생이라 정시를 중심으로 준비했었는데 이번에 수학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논술로 가려고 논술 준비 많이 하고 있어요."]
입시 전문가들은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는 지원할 수 없는 만큼, 수능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할 대학을 잘 추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우연철/진학사 평가팀장 : "최상위권 학생들 같은 경우는 가군과 나군 위주로 지원전략을 세우고 중위권부터 하위권 학생들 같은 경우는 가, 나, 다군 적정하게 배분하는 게 중요합니다."]
다음 주 후반부터는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의 면접 고사도 시작될 예정이어서, 수험생들의 간절함이 담긴 입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수능 시험이 끝난 뒤 첫 주말인 오늘부터(16일) 대학별 수시 논술 전형이 시작됐습니다.
본격적인 입시 경쟁의 막이 올랐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대학 신입생의 77%가 수시로 선발되는 만큼 각 대학 논술 고사장엔 수능일 못지않은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윤영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창 논술 시험이 치러지는 대학 내 고사장 앞, 추위에 발을 동동거리며 서 있는 학부모들의 얼굴에도 긴장감이 역력합니다.
서강대와 성균관대, 경희대, 동국대 등 12개 대학이 오늘(16일) 논술 시험을 치렀고, 내일도 8개 대학에서 예정돼 있습니다.
학교마다 오전 오후, 시험 시간대가 다르다 보니 가능한 많이 도전하기 위해 바삐 움직이는 수험생도 적지 않았습니다.
[박현주/수험생 보호자 : "시험장에 극적으로 도착해서 들어가 다행이고요."]
이번 수능이 중위권 학생들에게 어려웠다는 분석이 있었던 만큼, 수시 전형에도 중위권 학생들이 더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조세림/수험생 : "재수생이라 정시를 중심으로 준비했었는데 이번에 수학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논술로 가려고 논술 준비 많이 하고 있어요."]
입시 전문가들은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는 지원할 수 없는 만큼, 수능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할 대학을 잘 추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우연철/진학사 평가팀장 : "최상위권 학생들 같은 경우는 가군과 나군 위주로 지원전략을 세우고 중위권부터 하위권 학생들 같은 경우는 가, 나, 다군 적정하게 배분하는 게 중요합니다."]
다음 주 후반부터는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의 면접 고사도 시작될 예정이어서, 수험생들의 간절함이 담긴 입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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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1-16 22: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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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이 끝난 뒤 첫 주말인 오늘부터(16일) 대학별 수시 논술 전형이 시작됐습니다.
본격적인 입시 경쟁의 막이 올랐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대학 신입생의 77%가 수시로 선발되는 만큼 각 대학 논술 고사장엔 수능일 못지않은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윤영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창 논술 시험이 치러지는 대학 내 고사장 앞, 추위에 발을 동동거리며 서 있는 학부모들의 얼굴에도 긴장감이 역력합니다.
서강대와 성균관대, 경희대, 동국대 등 12개 대학이 오늘(16일) 논술 시험을 치렀고, 내일도 8개 대학에서 예정돼 있습니다.
학교마다 오전 오후, 시험 시간대가 다르다 보니 가능한 많이 도전하기 위해 바삐 움직이는 수험생도 적지 않았습니다.
[박현주/수험생 보호자 : "시험장에 극적으로 도착해서 들어가 다행이고요."]
이번 수능이 중위권 학생들에게 어려웠다는 분석이 있었던 만큼, 수시 전형에도 중위권 학생들이 더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조세림/수험생 : "재수생이라 정시를 중심으로 준비했었는데 이번에 수학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논술로 가려고 논술 준비 많이 하고 있어요."]
입시 전문가들은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는 지원할 수 없는 만큼, 수능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할 대학을 잘 추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우연철/진학사 평가팀장 : "최상위권 학생들 같은 경우는 가군과 나군 위주로 지원전략을 세우고 중위권부터 하위권 학생들 같은 경우는 가, 나, 다군 적정하게 배분하는 게 중요합니다."]
다음 주 후반부터는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의 면접 고사도 시작될 예정이어서, 수험생들의 간절함이 담긴 입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수능 시험이 끝난 뒤 첫 주말인 오늘부터(16일) 대학별 수시 논술 전형이 시작됐습니다.
본격적인 입시 경쟁의 막이 올랐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대학 신입생의 77%가 수시로 선발되는 만큼 각 대학 논술 고사장엔 수능일 못지않은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윤영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창 논술 시험이 치러지는 대학 내 고사장 앞, 추위에 발을 동동거리며 서 있는 학부모들의 얼굴에도 긴장감이 역력합니다.
서강대와 성균관대, 경희대, 동국대 등 12개 대학이 오늘(16일) 논술 시험을 치렀고, 내일도 8개 대학에서 예정돼 있습니다.
학교마다 오전 오후, 시험 시간대가 다르다 보니 가능한 많이 도전하기 위해 바삐 움직이는 수험생도 적지 않았습니다.
[박현주/수험생 보호자 : "시험장에 극적으로 도착해서 들어가 다행이고요."]
이번 수능이 중위권 학생들에게 어려웠다는 분석이 있었던 만큼, 수시 전형에도 중위권 학생들이 더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조세림/수험생 : "재수생이라 정시를 중심으로 준비했었는데 이번에 수학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논술로 가려고 논술 준비 많이 하고 있어요."]
입시 전문가들은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는 지원할 수 없는 만큼, 수능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할 대학을 잘 추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우연철/진학사 평가팀장 : "최상위권 학생들 같은 경우는 가군과 나군 위주로 지원전략을 세우고 중위권부터 하위권 학생들 같은 경우는 가, 나, 다군 적정하게 배분하는 게 중요합니다."]
다음 주 후반부터는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의 면접 고사도 시작될 예정이어서, 수험생들의 간절함이 담긴 입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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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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