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준법투쟁 사흘째… KTX등 운행 차질 이어질 듯

입력 2019.11.17 (05:01) 수정 2019.11.17 (09: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철도노조의 준법투쟁이 사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오늘(17일)도 KTX등 열차 운행에 차질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철도공사는 노조의 준법투쟁으로 어제 하루 동안 총 41대의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KTX의 경우 부산발 열차 9대가 20분 이상 지연 운행됐고, 일반열차 가운데서도 무궁화호가 최대 한 시간 46분 늦어지는 등 총 32대의 열차가 지연 운행됐습니다.

노조의 준법투쟁 첫날인 지난 15일에도 열차 30여대가 30분에서 최대 두시간 가량 운행에 차질을 겪었습니다.

지난 15일 준법투쟁을 시작한 철도노조는 오는 19일까지 계속 준법투쟁을 이어간 뒤, 오는 20일에는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서울 주요 대학의 논술시험이 진행될 예정인 만큼, 철도공사는 수험생 등 주요 일정이 있는 고객들에게 미리 운행 상황을 확인하고 바쁜 경우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철도노조 준법투쟁 사흘째… KTX등 운행 차질 이어질 듯
    • 입력 2019-11-17 05:01:04
    • 수정2019-11-17 09:21:15
    경제
철도노조의 준법투쟁이 사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오늘(17일)도 KTX등 열차 운행에 차질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철도공사는 노조의 준법투쟁으로 어제 하루 동안 총 41대의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KTX의 경우 부산발 열차 9대가 20분 이상 지연 운행됐고, 일반열차 가운데서도 무궁화호가 최대 한 시간 46분 늦어지는 등 총 32대의 열차가 지연 운행됐습니다.

노조의 준법투쟁 첫날인 지난 15일에도 열차 30여대가 30분에서 최대 두시간 가량 운행에 차질을 겪었습니다.

지난 15일 준법투쟁을 시작한 철도노조는 오는 19일까지 계속 준법투쟁을 이어간 뒤, 오는 20일에는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서울 주요 대학의 논술시험이 진행될 예정인 만큼, 철도공사는 수험생 등 주요 일정이 있는 고객들에게 미리 운행 상황을 확인하고 바쁜 경우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