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문화교류협약’…문화협력 가속화

입력 2019.11.17 (06:04) 수정 2019.11.17 (06: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내년이면 수교 30주년을 맞는 한국과 러시아 양국이 앞으로 문화적으로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한러 양국이 상호 문화교류의 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문화교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의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러시아의 메딘스키 문화부 장관이 상호 문화교류의 해 업무협약에 서명합니다.

내년부터 2021년까지입니다.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이 폭넓은 문화교류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문화포럼에 2021년 주빈국으로 초청돼 갖가지 문화행사를 개최하게 됩니다.

매년 100여개국에서 3만여 명이 참석하는 러시아 최대의 문화행사입니다.

[박양우/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신북방정책의 중요 거점인 러시아와의 문화교류 협력을 통해서, 문화만이 아니고 관광 무역, 나아가서는 경제활동에까지 서로 이익이 될수 있도록 협정을 체결하게 됐습니다."]

문화 강국 러시아도 한국에서 다양한 행사를 엽니다.

발레, 음악 등 러시아의 문화 예술을 특정 국가에 선보이기 위해, 러시아가 주요국에서 매년 개최하는 '러시안 시즌' 행사가 2021년 한국에서 열립니다.

한국 내 여러 도시에서 다채로운 러시아 문화 예술 행사가 펼쳐지게 됩니다.

한러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체결된 이번 상호 문화교류의 해 업무협약을 통해, 양국 간 교류가 한단계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러 문화교류협약’…문화협력 가속화
    • 입력 2019-11-17 06:05:14
    • 수정2019-11-17 06:10:30
    뉴스광장 1부
[앵커]

내년이면 수교 30주년을 맞는 한국과 러시아 양국이 앞으로 문화적으로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한러 양국이 상호 문화교류의 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문화교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의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러시아의 메딘스키 문화부 장관이 상호 문화교류의 해 업무협약에 서명합니다.

내년부터 2021년까지입니다.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이 폭넓은 문화교류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문화포럼에 2021년 주빈국으로 초청돼 갖가지 문화행사를 개최하게 됩니다.

매년 100여개국에서 3만여 명이 참석하는 러시아 최대의 문화행사입니다.

[박양우/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신북방정책의 중요 거점인 러시아와의 문화교류 협력을 통해서, 문화만이 아니고 관광 무역, 나아가서는 경제활동에까지 서로 이익이 될수 있도록 협정을 체결하게 됐습니다."]

문화 강국 러시아도 한국에서 다양한 행사를 엽니다.

발레, 음악 등 러시아의 문화 예술을 특정 국가에 선보이기 위해, 러시아가 주요국에서 매년 개최하는 '러시안 시즌' 행사가 2021년 한국에서 열립니다.

한국 내 여러 도시에서 다채로운 러시아 문화 예술 행사가 펼쳐지게 됩니다.

한러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체결된 이번 상호 문화교류의 해 업무협약을 통해, 양국 간 교류가 한단계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