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공항서 대한항공기, 타 항공기와 충돌…운항 취소

입력 2019.11.17 (06:49) 수정 2019.11.17 (07: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독일의 최대 허브공항인 푸랑크푸르트 공항에서 16일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대한항공 항공기가 지상 게이트에서 다른 항공기와 충돌해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이날 오후 7시 30분 출발 예정이던 대한항공 KE906편이 게이트 인근에서 아프리카 지역 국적의 항공기와 충돌했습니다.

충돌은 다행히 승객들이 탑승하기 전에 일어났지만, 기체 손상으로 이륙이 불가능해졌습니다.

기체 손상 정도는 자세히 전해지지 않았지만, 큰 충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출발 예정 시간 10여 분이 지난 뒤 방송을 통해 게이트 앞에서 대기 중이던 승객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고, 승객들은 게이트 앞에서 1시간 이상 대기하다가 대한항공 측 안내로 인근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박형민님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독일 공항서 대한항공기, 타 항공기와 충돌…운항 취소
    • 입력 2019-11-17 06:49:11
    • 수정2019-11-17 07:13:52
    국제
독일의 최대 허브공항인 푸랑크푸르트 공항에서 16일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대한항공 항공기가 지상 게이트에서 다른 항공기와 충돌해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이날 오후 7시 30분 출발 예정이던 대한항공 KE906편이 게이트 인근에서 아프리카 지역 국적의 항공기와 충돌했습니다.

충돌은 다행히 승객들이 탑승하기 전에 일어났지만, 기체 손상으로 이륙이 불가능해졌습니다.

기체 손상 정도는 자세히 전해지지 않았지만, 큰 충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출발 예정 시간 10여 분이 지난 뒤 방송을 통해 게이트 앞에서 대기 중이던 승객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고, 승객들은 게이트 앞에서 1시간 이상 대기하다가 대한항공 측 안내로 인근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박형민님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