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난폭·음주운전자 50일간 집중 단속…만 천 명 검거

입력 2019.11.17 (09:40) 수정 2019.11.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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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보복운전이나 난폭운전, 음주운전 등 '위험 운전행위'를 최근 50일간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1만 1천275명을 검거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음주 운전자가 1만593명, 보복·난폭운전이 662명, 공동 위험 행위(폭주 레이싱 등)가 20명이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가운데 13명이 구속됐으며 구속 피의자 중에는 과거 음주운전 전력으로 면허가 취소됐는데도 혈중알코올농도 0.105%의 만취 상태로 다시 운전대를 잡았다 적발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 운전자가 술을 마시고 운전하도록 방조한 '음주운전 방조' 피의자 6명도 검거됐으며, 불법 개조한 차량들에 광고 풍선을 설치하고 복잡한 도로에서 대열을 이뤄 서행하는 방식으로 교통 위험을 일으킨 피의자들도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난폭운전, 보복운전, 음주운전 등 교통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위험 운전행위를 12월 27일까지 꾸준히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라며 "죄질이 불량하거나 범행이 상습적인 피의자는 구속하고, 범행에 이용된 차량은 압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위험 운전행위를 집중 단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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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복·난폭·음주운전자 50일간 집중 단속…만 천 명 검거
    • 입력 2019-11-17 09:40:15
    • 수정2019-11-17 09:44:09
    사회
경찰청이 보복운전이나 난폭운전, 음주운전 등 '위험 운전행위'를 최근 50일간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1만 1천275명을 검거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음주 운전자가 1만593명, 보복·난폭운전이 662명, 공동 위험 행위(폭주 레이싱 등)가 20명이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가운데 13명이 구속됐으며 구속 피의자 중에는 과거 음주운전 전력으로 면허가 취소됐는데도 혈중알코올농도 0.105%의 만취 상태로 다시 운전대를 잡았다 적발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 운전자가 술을 마시고 운전하도록 방조한 '음주운전 방조' 피의자 6명도 검거됐으며, 불법 개조한 차량들에 광고 풍선을 설치하고 복잡한 도로에서 대열을 이뤄 서행하는 방식으로 교통 위험을 일으킨 피의자들도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난폭운전, 보복운전, 음주운전 등 교통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위험 운전행위를 12월 27일까지 꾸준히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라며 "죄질이 불량하거나 범행이 상습적인 피의자는 구속하고, 범행에 이용된 차량은 압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위험 운전행위를 집중 단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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