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홍콩 3곳에서 물대포·화염병 격렬 충돌

입력 2019.11.1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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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대포가 앞장 서고 연이어 최루탄이 날아듭니다.

매캐한 연기 속에서 학생들은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맞섭니다.

오전부터 시작된 충돌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지키고 선 학교 앞 도로 40미터 앞 까지 경찰이 진입했습니다.

하지만 물러날 생각이 없는 학생들은 방독면을 쓰고, 돌을 던지며 저항하고 있습니다.

충돌은 오후 들어 몽콕과 침사추이 등 도심으로 확산했습니다.

[큐라/홍콩 대학생 : "무섭지 않습니다. 자유가 없으면 새장에 갇힌 새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시위대는 내일부터 매일 점심 시간에 정부청사 근처에서 시위를 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부대 밖 도로를 청소한 인민해방군에 대테러 특수부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늘 충돌 현장에서도 부대 안에서 상황을 관찰하는 인민해방군이 목격됐습니다.

홍콩에서 KBS 뉴스 안양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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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7 2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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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대포가 앞장 서고 연이어 최루탄이 날아듭니다.

매캐한 연기 속에서 학생들은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맞섭니다.

오전부터 시작된 충돌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지키고 선 학교 앞 도로 40미터 앞 까지 경찰이 진입했습니다.

하지만 물러날 생각이 없는 학생들은 방독면을 쓰고, 돌을 던지며 저항하고 있습니다.

충돌은 오후 들어 몽콕과 침사추이 등 도심으로 확산했습니다.

[큐라/홍콩 대학생 : "무섭지 않습니다. 자유가 없으면 새장에 갇힌 새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시위대는 내일부터 매일 점심 시간에 정부청사 근처에서 시위를 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부대 밖 도로를 청소한 인민해방군에 대테러 특수부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늘 충돌 현장에서도 부대 안에서 상황을 관찰하는 인민해방군이 목격됐습니다.

홍콩에서 KBS 뉴스 안양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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