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흑사병 환자 1명 추가 확진…“앞서 2명과 다른 종류”

입력 2019.11.18 (12:35) 수정 2019.11.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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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시내의 병원에서 환자 두 명이 흑사병(페스트) 확진을 받은 가운데, 네이멍구에서 흑사병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네이멍구 시린궈러(錫林郭勒) 보건당국은 어제, 55세 남성 1명이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환자가 지난 5일 시린궈러의 한 채석장에서 야생 토끼를 잡아 취식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진 결과 이 남성은 앞서 베이징 병원에서 '폐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은 두 환자와 같은 시린궈러에 살고 있지만, 흑사병의 종류는 앞서와 다른 '림프절 흑사병'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이 남성과 접촉한 사람은 28명으로 확인됐으며, 모두 격리돼 의학적 관리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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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흑사병 환자 1명 추가 확진…“앞서 2명과 다른 종류”
    • 입력 2019-11-18 12:36:42
    • 수정2019-11-18 12:39:52
    뉴스 12
중국 베이징 시내의 병원에서 환자 두 명이 흑사병(페스트) 확진을 받은 가운데, 네이멍구에서 흑사병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네이멍구 시린궈러(錫林郭勒) 보건당국은 어제, 55세 남성 1명이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환자가 지난 5일 시린궈러의 한 채석장에서 야생 토끼를 잡아 취식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진 결과 이 남성은 앞서 베이징 병원에서 '폐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은 두 환자와 같은 시린궈러에 살고 있지만, 흑사병의 종류는 앞서와 다른 '림프절 흑사병'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이 남성과 접촉한 사람은 28명으로 확인됐으며, 모두 격리돼 의학적 관리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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