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톤 탱크로리 넘어져 기름 유출…1명 사망

입력 2019.11.19 (12:23) 수정 2019.11.1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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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전남 영암군의 한 도로에서 경유를 싣고 가던 24톤 탱크로리가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숨지고 경유가 도로에 쏟아져 교통체증도 빚어졌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유를 가득 실은 탱크로리가 도로 한가운데 옆으로 넘어져있습니다.

가로수를 들이 받은 차량의 앞부분은 완전히 깨졌습니다.

탱크로리에서는 경유가 계속 쏟아지고 있고 군청 관계자들이 출동해 흡착포와 고무 대야를 이용한 방역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6시 45분 쯤.

55살 박모 씨가 몰던 24톤 탱크로리가 가로수와 충돌한 뒤 도로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박 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도중 숨졌고 탱크로리에 담겨있는 경유 4천리터가 도로로 쏟아졌습니다.

[박상년/전남 영암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 "넘어진 탱크로리는 견인됐고 도로 바닥에 남아있는 유류를 제거하는 작업을 현장에서 하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굽은 길에서 차량이 순간적으로 가로수를 들이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에 있는 블랙박스를 수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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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톤 탱크로리 넘어져 기름 유출…1명 사망
    • 입력 2019-11-19 12:26:06
    • 수정2019-11-19 13:08:31
    뉴스 12
[앵커]

오늘 아침 전남 영암군의 한 도로에서 경유를 싣고 가던 24톤 탱크로리가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숨지고 경유가 도로에 쏟아져 교통체증도 빚어졌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유를 가득 실은 탱크로리가 도로 한가운데 옆으로 넘어져있습니다.

가로수를 들이 받은 차량의 앞부분은 완전히 깨졌습니다.

탱크로리에서는 경유가 계속 쏟아지고 있고 군청 관계자들이 출동해 흡착포와 고무 대야를 이용한 방역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6시 45분 쯤.

55살 박모 씨가 몰던 24톤 탱크로리가 가로수와 충돌한 뒤 도로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박 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도중 숨졌고 탱크로리에 담겨있는 경유 4천리터가 도로로 쏟아졌습니다.

[박상년/전남 영암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 "넘어진 탱크로리는 견인됐고 도로 바닥에 남아있는 유류를 제거하는 작업을 현장에서 하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굽은 길에서 차량이 순간적으로 가로수를 들이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에 있는 블랙박스를 수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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