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부순환로서 주행 중 차량 화재…요양원서 불

입력 2019.11.19 (12:25) 수정 2019.11.1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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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서울 내부순환로를 달리던 승용차 엔진룸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기도 용인에서는 요양원 건물에 불이 나 10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불에 탄 차량에서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서울 내부순환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5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목재 조각들이 도로에 쏟아져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충북 영동군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황간터널 인근에서 화물차 2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화물차에 실려있던 나무 목재들이 도로로 쏟아져 긴급 복구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56살 윤 모 씨의 화물차가 앞서가던 49살 최 모 씨의 화물차를 미쳐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 오후 5시 55분에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한 요양원 건물 1층에서 불이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요양원은 4층과 5층이었는데, 화재 당시 환자 42명과 직원 8명이 건물 안에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10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1층 카페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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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내부순환로서 주행 중 차량 화재…요양원서 불
    • 입력 2019-11-19 12:28:26
    • 수정2019-11-19 12:39:48
    뉴스 12
[앵커]

밤사이 서울 내부순환로를 달리던 승용차 엔진룸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기도 용인에서는 요양원 건물에 불이 나 10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불에 탄 차량에서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서울 내부순환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5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목재 조각들이 도로에 쏟아져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충북 영동군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황간터널 인근에서 화물차 2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화물차에 실려있던 나무 목재들이 도로로 쏟아져 긴급 복구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56살 윤 모 씨의 화물차가 앞서가던 49살 최 모 씨의 화물차를 미쳐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 오후 5시 55분에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한 요양원 건물 1층에서 불이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요양원은 4층과 5층이었는데, 화재 당시 환자 42명과 직원 8명이 건물 안에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10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1층 카페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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