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고유정 의붓아들 살인혐의 병합…범행 전면부인
입력 2019.11.19 (14:50) 수정 2019.11.19 (14:52) 사회
고유정의 의붓아들 살인혐의가 전 남편 살인혐의 재판과 함께 다뤄집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오늘 제주지방법원 201호 법정에서 열린 고유정의 의붓아들 살인 혐의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과 고유정 측의 요청에 따라 병합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붓아들 살인혐의에 대한 증거조사를 위해 다음 달과 내년 1월에 각각 세 차례씩 공판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재판부는 "병합을 반대하는 전남편 유족 측의 의견도 고려했지만, 선고가 한 달 정도 늦어져 양해를 구한다"면서, 고유정 측 변호인에게도 "살인사건 두 건에 대한 방어권을 충분히 보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건이 병합됨에 따라 의붓아들 살인 사건과 전 남편 살인사건이 결합한 고유정의 결심 공판은 이르면 내년 1월 말쯤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오늘 열린 공판준비기일에 고유정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고유정의 변호인은 의붓아들 살인 혐의를 전면으로 부인했습니다. 또 현 남편의 모발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증거에 동의하지 않는 한편, 현 남편의 사망한 전처의 가족을 증인으로 신청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의 재판에선 고유정의 현남편과 의붓아들을 부검한 법의학자, 현 남편의 머리카락에서 수면제 성분을 검출한 국립과학수사원 감정관, 현 남편의 수면 습관 등을 조사한 교수, 현 남편 전처의 어머니 등에 대한 증인 신문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의붓아들 살인 사건과 전 남편 살인 사건이 결합한 8차 공판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고유정은 지난 3월 2일 새벽, 현 남편과 거주하는 충북 청주시의 자택에서 잠을 자고 있던 6살 난 의붓아들의 몸을 강하게 눌러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5월에는 제주시 조천읍의 펜션에서 전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버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고유정 의붓아들 살인혐의 병합…범행 전면부인
    • 입력 2019-11-19 14:50:52
    • 수정2019-11-19 14:52:10
    사회
고유정의 의붓아들 살인혐의가 전 남편 살인혐의 재판과 함께 다뤄집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오늘 제주지방법원 201호 법정에서 열린 고유정의 의붓아들 살인 혐의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과 고유정 측의 요청에 따라 병합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붓아들 살인혐의에 대한 증거조사를 위해 다음 달과 내년 1월에 각각 세 차례씩 공판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재판부는 "병합을 반대하는 전남편 유족 측의 의견도 고려했지만, 선고가 한 달 정도 늦어져 양해를 구한다"면서, 고유정 측 변호인에게도 "살인사건 두 건에 대한 방어권을 충분히 보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건이 병합됨에 따라 의붓아들 살인 사건과 전 남편 살인사건이 결합한 고유정의 결심 공판은 이르면 내년 1월 말쯤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오늘 열린 공판준비기일에 고유정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고유정의 변호인은 의붓아들 살인 혐의를 전면으로 부인했습니다. 또 현 남편의 모발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증거에 동의하지 않는 한편, 현 남편의 사망한 전처의 가족을 증인으로 신청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의 재판에선 고유정의 현남편과 의붓아들을 부검한 법의학자, 현 남편의 머리카락에서 수면제 성분을 검출한 국립과학수사원 감정관, 현 남편의 수면 습관 등을 조사한 교수, 현 남편 전처의 어머니 등에 대한 증인 신문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의붓아들 살인 사건과 전 남편 살인 사건이 결합한 8차 공판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고유정은 지난 3월 2일 새벽, 현 남편과 거주하는 충북 청주시의 자택에서 잠을 자고 있던 6살 난 의붓아들의 몸을 강하게 눌러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5월에는 제주시 조천읍의 펜션에서 전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버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