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 유재수 부산시 부시장 검찰 출석

입력 2019.11.21 (09:33) 수정 2019.11.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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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재직 당시 업체 등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오늘(21일) 오전 9시 15분부터 유 부시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 부시장은 2017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각종 편의를 받고 자녀의 유학비와 항공권 등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2월 당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전 특감반장 등이 유 부시장에 대한 감찰을 중단시켰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30일에는 대보건설 등 업체 4곳을 압수수색하며 강제 수사에 나섰고, 지난 4일 금융위와 업체 2곳을 추가로 압수수색 했습니다.

지난 19일에는 유재수 부시장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자택, 부산시청 경제부시장실,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관사, A 자산운용사 등 업체 등 2곳에 대해 전방위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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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물수수 혐의’ 유재수 부산시 부시장 검찰 출석
    • 입력 2019-11-21 09:33:04
    • 수정2019-11-21 10:14:27
    사회
금융위원회 재직 당시 업체 등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오늘(21일) 오전 9시 15분부터 유 부시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 부시장은 2017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각종 편의를 받고 자녀의 유학비와 항공권 등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2월 당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전 특감반장 등이 유 부시장에 대한 감찰을 중단시켰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30일에는 대보건설 등 업체 4곳을 압수수색하며 강제 수사에 나섰고, 지난 4일 금융위와 업체 2곳을 추가로 압수수색 했습니다.

지난 19일에는 유재수 부시장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자택, 부산시청 경제부시장실,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관사, A 자산운용사 등 업체 등 2곳에 대해 전방위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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