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골 1도움, 모리뉴 감독 데뷔전서 맹활약

입력 2019.11.24 (06:05) 수정 2019.11.2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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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조제 모리뉴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손흥민은 시즌 9호 골에 도움까지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리뉴 감독의 토트넘 사령탑 데뷔전, 감독은 바뀌었지만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하며 굳건한 입지를 보여줬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앞세워 초반부터 웨스트햄을 몰아쳤지만 좀처럼 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전반 36분 마침내 기다리던 선제골이 손흥민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알리의 패스를 받아 특유의 속임 동작으로 기회를 만든 뒤 정교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손흥민의 시즌 9호 골이자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의 첫 골이었습니다.

손흥민의 골에 모리뉴 감독도 크게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39분 상대의 강한 태클에 넘어지기도 했지만, 이상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기세를 타고 전반 43분 도움까지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의 장기인 폭발적인 질주에 이은 정확한 패스를 모우라가 마무리했습니다.

토트넘 후반 4분 케인이 헤딩으로 추가 골까지 넣었습니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에 두 골을 허용했지만 리드를 지켜냈고, 손흥민은 전후반 내내 활약하며 모리뉴 감독에게 값진 첫 승을 안겼습니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레알 베티스 전에 교체 투입돼 날카로운 슛을 보여줬지만, 아쉽게 골대에 맞아 득점을 올리진 못 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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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1골 1도움, 모리뉴 감독 데뷔전서 맹활약
    • 입력 2019-11-24 06:07:18
    • 수정2019-11-24 06: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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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조제 모리뉴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손흥민은 시즌 9호 골에 도움까지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리뉴 감독의 토트넘 사령탑 데뷔전, 감독은 바뀌었지만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하며 굳건한 입지를 보여줬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앞세워 초반부터 웨스트햄을 몰아쳤지만 좀처럼 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전반 36분 마침내 기다리던 선제골이 손흥민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알리의 패스를 받아 특유의 속임 동작으로 기회를 만든 뒤 정교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손흥민의 시즌 9호 골이자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의 첫 골이었습니다.

손흥민의 골에 모리뉴 감독도 크게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39분 상대의 강한 태클에 넘어지기도 했지만, 이상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기세를 타고 전반 43분 도움까지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의 장기인 폭발적인 질주에 이은 정확한 패스를 모우라가 마무리했습니다.

토트넘 후반 4분 케인이 헤딩으로 추가 골까지 넣었습니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에 두 골을 허용했지만 리드를 지켜냈고, 손흥민은 전후반 내내 활약하며 모리뉴 감독에게 값진 첫 승을 안겼습니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레알 베티스 전에 교체 투입돼 날카로운 슛을 보여줬지만, 아쉽게 골대에 맞아 득점을 올리진 못 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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